[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푸른나무재단 김종기 이사장이 재단을 설립하게 된 계기, 고통 속에 생을 마감한 아들의 사연을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그날’을 주제로한 저마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국제회의 통역사로 31년째, 교수로 20년째 재직 중인 통역사 임종령이 역사적 현장의 그날을 이야기 하러 등장했다. 유재석은 국제회의 통역사에 대해 물었고, 임종령은 “동시통역사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동시통역은 통역 기법 중 하나이고 국제회의 통역사는 순차통역, 수행(위스퍼링), 동시통역이 모두 가능해야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임종령은 안현모의 사촌 고모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이 안현모에게 직접 통역사 직업을 추천했다고 이야기 했다.
임종령은 “제 직업이 너무 좋아서 추천했다. 국가 정상이나 기업 경영진 각 분야의 타고난 리더분들을 만나면 정말 많이 배우거든요. 중요한 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 됐을 때의 성취감, 회의에 갔을 때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면 지적 호기심이 충족되고, 회의가 끝나고 주최측이 너무 감사하다면서 또 불러주실 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의 이름으로 학교 폭력과 싸운 27년, 푸른나무재단 김종기 명예이사장이 등장했다. 김종기 이사장은 “1995년, 27년 전에 제가 사랑하는 아들이 있었는데 아들이 16살 고1때 학교 폭력으로 삶을 스스로 마감했어요. 그 뒤로 모든 직장을 그만두고 학교 폭력 예방 활동에 뛰어들게 됐죠”라고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김종기는 “아들의 죽음을 얘기한다는 게 자랑도 아니고 가슴 아픈 일”이라면서 아파트에서 투신 후 살았으나 다시 아파트를 걸어 올라가 재투신 후 사망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는 “부모의 심정은 이루 형언할 수가 없어요. 저는 평생 그 아들을 가슴에 대못을 박듯이 묻고 살게 된 계기가 됐죠”라고 이야기 했다. 유재석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심정을”이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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