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돌싱글즈 외전' 방송캡쳐
MBN '돌싱글즈 외전'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윤남기가 처음으로 이다은 없이 혼자 리은이 육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1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에서는 윤남기가 이다은 없이 처음으로 혼자 리은이 육아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남기는 "맥스야 큰일 났다. 맥스야 리은이 하원은 처음이지?"라며 긴장한 모습으로 리은이를 데리러 갔다. 윤남기는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장시간 혼자 돌보는 건 처음이니까 밥을 못 먹이면 어떡하나. 신경 못 쓸 때 다치거나 하면 장모님께 달려가야 하나. 자연스러운 거 아닐까요? 저도 당연히 리은이랑 단 둘이 있을 수 있어야 하니까. 저도 리은이 케어할 수 있어야 하니까"라며 리은이의 육아를 당연하게 받아들인 모습을 보여줬다.

윤남기는 "응가는 저기 이따 엄마 오면 하자"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윤남기는 "제가 아직 리은이 응가를 처리해 본 적이 없었다"라며 걱정했고, 이다은은 "오빠가 응가를 할 때. 리은이 데리고 가서 화장실에서 사진을 찍어 보내더라. 히은이가 일 보는데 따라 들어와서 앉아 있다고"라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에 윤남기는 "처음에는 민망했는데 어쩔 수 없더라. 혼자 둘 수는 없잖아요"라고 답했다.

집에 돌아온 이다은은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 잘 해줘서. 집에 와서 상황을 보니까 리은이 표정이 너무 밝고 오빠가 오늘 고생 참 많았겠다 싶었다"라며 "내가 일이랑 육아 둘 다 해봤잖아. 일이 100배 쉽다고 생각한다"라며 "걱정이 되는 게 오빠가 이제 시작이잖아. 리은이를 오빠가 케어해 주는 시간이 있을 수 밖에 없잖아. 괜찮을 거 같아?"라고 물었고, 윤남기는 고민 없이 "돈 많이 벌어 와"라고 답했다.

이어 윤남기는 고마워하는 이다은에 "리은이는 어차피 커. 이럴 시간도 얼마 안 남았어. 조금 있으면 5살 되고 우리 학원 보낸다고 난리 난다 또. 나는 3년 동안 리은이 못 봤잖아"라고 말했고, 감동 받은 이다은은 "나는 진짜 요새 너무 행복한 거 같아. 인생 살면서 제일 행복한 거 같아. 성인이 된 후에는 걱정이 늘 있었으니까 지금도 있지 근데 제일 행복해"라고 말했다.

이다은이 윤남기와 그의 20년지기 친구를 만났다. 친구는 "남기가 어떤 행동을 했을때 마음이 확 끌린 포인트가 있었나요?"라고 물었고, 이다은은 "일단 제일 잘 생겼었고. 남자는 코다. 사람이 은근히 숙맥? 연애를 못하는 숙맥이 아니라 은근히 순수했다. 진중하고 그런 모습. 캠핑장에서 저희가 같은 캠핑카를 쓰면서 마지막 날 그 안에서 세수를 같이 해야 하는데 그때 오빠한테 세안 용품을 빌려줬는데 눈을 어디에 둘지 모르는 표정으로 어색해하는데 그게 너무 귀여웠다"라고 답했다. 친구는 "원래 서로 남녀 간에 귀여워 보이면 끝이라고"라고 말했고, 이다은은 "맞아. 요새 오빠가 너무 귀엽거든"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윤남기가 자리를 비운 사이 친구는 "두 분이 결혼은 언제 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계세요?"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이다은은 "올해안에는 하고 싶다. 하자고는 오빠가 얘기를 했는데. 저는 사실 내후년이 원래는 좋을 거라 생각을 했는데 오빠랑 살면 그런 생각이 든다. 오빠랑은 초가집에서도 살 수 있을 거 같다고. 그만큼 둘이 있을때 재밌다. 크게 싸우지도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친구는 "남기가 그런 얘기를 했었다.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거 아닌가? 남자도 결혼 앞두고 싱숭생숭해지는 그런"라고 말해 이다은의 표정이 굳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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