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이 수요 예능 시청률 전체 1위에 등극했다.

13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7.8%(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3.3%로, 2049 전체 1위, 가구 시청률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골 넣는 골키퍼’ 아이린이 생애 첫 필드골을 결정짓는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10.4%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은 먼저 시즌2 리그전을 총결산하는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시즌2 정규리그의 1위는 지난시즌 최하위에서 1위까지 단숨에 수직상승한 ‘FC 액셔니스타’가 차지했다. 리그전 득점왕에는 총 8골을 기록한 ‘FC 원더우먼’의 송소희가 등극하게 되었다. 전반기 MVP 오나미에 이은 후반기 MVP는 공수만능 육각형 올라운더 ‘FC 액셔니스타’의 정혜인이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어서 최강 에이스 7명을 뽑아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누어 시즌2 리그전 올스타전 경기를 펼쳤다. 이영표, 김병지, 최진철 감독의 레드팀 선수로는 조혜련, 이현이, 유빈, 정혜인, 김보경, 김희정, 차수민이 선발되었고, 현영민, 백지훈 감독의 블루팀에는 최여진, 김혜선, 아이린, 윤태진, 주시은, 주명, 송소희가 함께하게 되었다.

전반 10분,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은 송소희가 그대로 쇄도했고, 니어포스트에서 인스텝으로 찔러넣은 강슛이 또 한번 레드팀의 골망을 갈랐다. 2:0으로 전반전을 끝마친 블루팀의 현영민 감독은 “이런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며 행복을 감추지 못했다.

블루팀의 리드로 후반전이 시작되고, 곧이어 블루팀의 주명이 좋은 위치에서 킥인한 공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지만 아무도 맞지 않고 들어가 노골로 선언되었다.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대를 맞고 튀어나온 공을 받은 주명이 최여진에게 내주었고, 최여진의 패스로 다시 한번 공을 잡은 주명의 아웃프런트 슈팅이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주명은 “저희 팀 경기에서 골을 못 넣어서 ‘골을 넣을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골을 넣으니까 그게 뚫리면서 기분이 좋았다”며 ‘FC 원더우먼’ 팀의 슈퍼리그 탈락 아쉬움을 털어냈다. 후반 4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주명이 과감하게 돌파하며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공이 유빈을 맞고 굴절되며 주명의 멀티골이 터졌다. 4:0으로 앞서가는 블루팀 감독 현영민, 백지훈은 아이린의 골키퍼 장갑을 주명에게 넘기며 아이린의 필드플레이어 데뷔를 성사시켰다.

후반 5분, 이현이의 반박자 빠른 터닝슛이 골키퍼 주명을 뚫고 들어가 레드팀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추가골이 간절한 레드팀의 킥인 상황에서 골키퍼 조혜련까지 내려와 전원 총공격에 들어갔고, 백지훈 감독은 아이린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후반 10분, 킥인을 차단한 송소희가 전방으로 찔러준 공은 아이린에게 그대로 연결되었고, 아이린의 슈팅은 빈 골문을 갈라 난생 첫 필드골을 터뜨렸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4%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경기는 총 스코어 5:1로 블루팀이 대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한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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