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영주가 윤여정의 의지를 이어 "노 워"를 외쳤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휘트니 휴스턴 특집이 전파를 탔다.
신동엽은 “공연 중 성대가 파열돼 목소리를 잃어 5개월 동안 폐인처럼 지냈는데 어린 아들의 걱정에 정신이 번쩍 들어 목소리가 다시 나왔다고 한다”라고 정영주를 소개했다. 정영주는 휘트니 휴스턴에 대해 “존경하는 뮤지션이자 아티스트”라면서 ‘Greatest Love Of All’를 선곡했다고 밝혔다.
정영주는 “가장 기본적인 행복과 인권에 대해서 생각하게끔 하는 곡이다. 러시아게 우크라이나에게 전쟁시대에 살고 있다는 게 너무 비현실적이다. 어른인 우리가 뭘 책임져야 하고 뭘 더 깊게 봐야 하는지. 전쟁으로 인해 꿈을 꾸지 못하는 친구들에 대해 책임감이 생겼다”고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무대에 오른 그는 “미국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이 있었다. 윤여정 선생님께서 전쟁을 반대하는 의미로 파란 리본을 달고 레드카펫을 밟으셨다”며 자신도 같은 마음으로 파란 의상을 선택했다고 이야기 했다.
정영주는 “노 워, 아이 원트 피스” 염원을 담은 무대를 준비했고,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한 무대는 어른들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 많은 눈물을 보인 이찬원은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 사상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아이들이 고통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영현은 “어제 저녁에 심란했다. 혼자 식탁에 있는데 애기가 와서 절 쳐다봤다. ‘괜찮을 거야’하고 자기 볼 일 보러 갔다. 큰 힘이 됐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음악 평론가 김태훈은 “데뷔와 동시에 대표곡이 된 노래다. 배경에 깔렸던 전쟁의 폐해들 위대한 승리보다 비굴한 평화가 더 낫다라는 오래된 이야기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된다. 전쟁이 없는 시대를 꿈꿔본다”고 말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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