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음주운전으로 대중들의 분노를 샀던 윤태영, 봉중근, 길 등이 줄줄이 복귀 수순을 밟고 있다. 누가 이들을 대리용서 한걸까.
지난 4월 9일 TV조선 '골프왕3'가 첫 방송됐다. '골프왕3'는 대한민국의 골프 열풍을 강타한 NO.1 골프 버라이어티. 특히 이번 시즌이 화제가 된 이유는 음주운전으로 자숙에 들어갔던 윤태영이 고정멤버로 합류했기 때문.
윤태영은 지난 2018년 음주 후 운전을 하다 다른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윤태영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79%였다고. 그는 2년만 드라마 복귀작인 '백일의 낭군님'을 촬영 중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음주운전으로 작품에 폐를 끼치며 하차해야 했다.
또한 음주운전 사고까지 이어졌기에 윤태영을 향한 비난은 더욱 컸다. 소속사 측은 "윤태영 씨는 변명 없이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뜻을 전하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부터 4년이 지나 윤태영은 스리슬쩍 복귀에 성공. 다시 대중들과 예능으로 만나고 있다.
봉중근 또한 지난해 11월 만취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타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그는 당시 킥보드를 타다 넘어져 턱 부위가 5cm 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사과했지만, 불과 5개월만 MBN, K-STAR '빽 투 더 그라운드'를 통해 복귀했다.
뿐만 아니라 2004년, 2014년, 2016년, 2017년 총 4회의 음주운전 적발 이력으로 법원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던 길도 슬슬 복귀할 시기를 노리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2020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 출연했던 길은 SNS를 통해 음악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처럼 '음주운전'이라는 무겁고 대중들을 분노케하는 죄를 지은 스타들이 약속이라도 한듯 최근 하나둘씩 복귀하고 있다. 누가 이들을 대리용서한 것인지, 앞으로도 이들을 향한 시선은 곱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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