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배다빈이 윤시윤을 남자로 보기 시작했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 6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호감이 생긴 현재(윤시윤 분)와 미래(배다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래는 현재의 드레스룸에서 자신이 선물했던 넥타이를 발견하고 기뻐했다. 현재는 “오늘 이 넥타이에 어울리는 자켓은 어때요?”라고 제안했다. 미래는 “좋아요”라고 활짝 웃으며 “제가 손으로 하는 건 다 잘하거든요? 헤어랑 메이크업도 해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오늘 너무 신세지는 거 아니에요?”라며 고마워하던 현재는 “공짜 아니에요”라는 미래의 말에 “아 그렇죠”라고 당황하며 웃었다.
미래의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를 들은 현재는 직접 파스타를 만들어줬다. 현재는 “묻었어요, 여기”라며 입술을 가리켰다. 입가에 묻는 소스까지 맛있게 먹던 미래는 빤히 쳐다보는 현재의 시선에 “변호사님이 해주신 건데 아깝잖아요”라며 웃었다. 미래는 “맛있는 거 해주셨으니까 이제 제가 변호사님 꽃단장 해드릴게요”라며 현재의 메이크업을 도맡았다. 현재는 집중한 미래의 얼굴을 바라보며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실수하는 허둥지둥하는 미래의 모습에 웃기도 했다. 미래는 방송 출연 준비를 마친 현재를 보며 뿌듯해 했다.
현재는 촬영을 끝까지 기다려준 미래에게 “맛있는 걸 사겠다”고 제안했지만 미래는 “하루에 두 끼를 얻어먹을 순 없다”고 사양했다. “도와주신 게 많은데 그럴 순 없다”는 현재의 말에 미래는 “변호사님이 그동안 저에게 보여준 호의에 대한 보답”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긴장 풀려서 그런지 술 한 잔 하고 싶네요”라는 현재에게 미래는 “술은 거절 못 하겠어요”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술자리를 갖게 됐다.
밤 거리를 걸으며 “기분이 좋다”는 미래의 말에 현재는 “뭐가 그렇게 좋냐”며 웃었다. “제가 변호사님한테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는 거”라고 말하던 미래는 발이 걸려 휘청했고 현재는 미래의 등을 받치다 함께 넘어졌다. 현재에게 안긴 포즈에 놀란 미래는 깜짝 놀라 일어났다. 미래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현재는 고개를 움직이며 조는 미래를 발견하자 자신의 손으로 미래의 머리를 받쳐줬다.
현재가 미래를 데려다주는 걸 보게 된 수정(박지영 분)은 미래에게 현재에 대해 캐물었다. "변호사님 눈 높아, 지난 번에 보니까 재벌집 딸한테도 소개팅 들어오더라"며 "변호사님은 날 여자로 보지도 않아"라고 속상해 하는 미래의 모습에 수정은 "넌 남자로 생각하고?"라고 물었다. 미래는 "난 좀 그런 것 같아"라며 웃었다. 그러나 미래의 걱정과는 달리 현재는 하루종일 함께 있었던 미래의 모습을 계속 떠올렸다.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일 밤 8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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