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해녀 한지민과 선장 김우빈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됐다. 4월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지티스트) 4회 ‘영옥과 정준’ 에피소드에서는 여러 소문이 따르는 해녀 이영옥(한지민 분)에게 직진하는 선장 박정준(김우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0.1%, 최고 11.3%, 전국 기준 평균 9.2%, 최고 10.3%로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제주에서 나고 자란 선장 박정준은 육지에서 제주로 온 해녀 이영옥에게 계속해서 눈길을 보냈다. 박정준은 이영옥에게 추근대는 배 선장(윤병희 분)를 신경쓰는가 하면 배 선장과 실랑이를 한 이영옥 집 앞을 지키기도 했다.
이영옥은 그런 박정준에게 “설마 나 좋아해? 그러지마 다쳐”라고 말하며 거리를 둬왔다. 이런 가운데 이영옥의 제안으로 밤 산책에 나서게 되며 박정준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영옥은 2년 전 제주 내려오기 전 스쳐간 남자 이야기를 했다. 박정준의 마음을 알고 있으면서 밀어내려고 한 것. 박정준 역시 “누나가 만난 남자는 대체 몇인가?”, “이 남자 저 남자 만난 여자를 나는 진짜 사랑할 수 있나?”라고 적으며, 제 마음을 확실히 정하려 했다. 박정준이 생각 정리를 하는 사이, 푸릉마을과 해녀들 사이에서는 이영옥이 거짓말을 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돌았다. 전화가 와도 받지 않는 이영옥을 수상하게 여겼다. 급기야 물에서 늦게 나온 이영옥에게 ‘운명 공동체’를 운운하며 개인 행동을 한 이영옥을 배척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마음을 정한 박정준은 쫓겨날 위기에 처한 이영옥을 불러냈다. 박정준이 지내는 버스 안에서 만난 두 사람. 이영옥은 박정준이 한 낙서를 발견하고 “이 남자 저 남자 만난 여자를 나는 진짜 사랑할 수 있나?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정했어?”라고 물었다. 박정준은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했고 "(사랑할 수) 있다 쪽”이라고 덧붙이며 “우리 사귀어요”라고 고백했다. 이번에도 이영옥은 “다칠 건데?”라고 밀어냈지만, 박정준은 “날 다치게 안 하면 되잖아요. 왜 다치게 할 작정이에요?”라며 직진했다. 두 사람 사이 묘한 텐션이 흘렀다. 그동안 가볍고 장난기 가득했던 이영옥의 눈빛이 진지하게 변했고, 키스 직전 가까워진 두 사람의 ‘숨멎 엔딩’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사진제공 = 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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