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수감 중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뜻하지 않은 발언에 대중들이 분노했다.
지난 19일 승리의 여동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를 통해 수감 중인 승리의 근황을 전했다.
여동생은 "그는 여러분을 그리워한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면 나한테 말해달라. 내가 그에게 대신 전달하겠다"라고 영문으로 글을 적었다. 수감 중인 승리가 팬들을 그리워하고 있고, 여동생이 해외 팬들의 메시지를 직접 전해주겠다는 내용이었다.
승리가 팬들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뜻밖의 근황은 대중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승리가 팬들을 그리워하고 진정으로 생각했다면, 수많은 사건을 저지르지 않았을 터. 빅뱅에 민폐만 끼치고 탈퇴 수순을 밟아놓고, 이제와서 팬들을 그리워한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이에 대중들은 빅뱅을 탈퇴한 승리가 혹시 연예계 복귀를 꿈꾸는 것이 아닌지, 아직 그를 그리워하는 팬이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연예계를 시끄럽게 만들고 수감 중인 승리의 근황을 굳이 알리고 메시지를 대신 전달해주겠다는 여동생의 태도도 좋아보이지 않는다.
한창 빅뱅이 신곡을 발매하고 4년 만에 컴백한 이 시기에 뜻하지 않게 접한 승리의 근황이 달갑지 않다.
앞서 지난 1월 27일 열린 항소심에서 승리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승리는 현역 군인 신분으로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았으며, 이후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바 있다.
승리는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상습 도박, 외국환 거래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등 총 9개의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승리는 2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으며, 이 과정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됐다. 현재 국군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