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혼산' 방송캡쳐
MBC '나혼산'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전현무가 기안84 전시회 뒤풀이에서 술에 취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 전시회 후 작업실에서 뒤풀이를 하던 전현무가 술에 취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장우의 이사한 집이 공개됐다. 이장우는 "한 달 전에 이사를 왔다. 2층은 제가 자는 방. 1층에 옷방이 있다. 제가 이 집을 계약한 이유가 화이트 톤이 너무 예쁘다 생각해서. 모델 하우스 같은 집이다"라고 소개했다. 아직 정리가 덜 된 집안 상태에 이장우는 "남들 눈엔 정리가 안돼어 있다고 보이는데 저는 정리가 다 된거다. 제 눈에는 너무 아늑하고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메주를 꺼낸 이장우는 "양평에 부모님한고 살았던 적이 있는데 그때 된장 간장을 담가먹었던 기억이 있다. 너무 좋았다. 그 된장국을 먹으면 살도 안 찌는 기분이 들어서. 그게 로망이었다. 8시간 정도 장을 봤다"라며 직접 장을 담글거라고 밝혔다. 이장우는 "간장을 담그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더라. 찾아보다 보니까 명인 님이 알려주신 레시피가 있어서"라며 명인의 레시피로 간장을 담그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장우는 항아리 바비큐에 실패하고 "항아리가 발전을 한 게 오븐이잖아요. 원시 시대로 굳이 돌아가 봤는데 웬만하면 하지 마세요. 오븐이 좋긴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장우는 "항아리 바비큐는 다신 안 할건데 아직 혼자사니까 이런 짓이라도 하지. 결혼했으면 따귀 맞을 수도 있으니까"라고 경고했다.

기안84의 첫 전시회에 주호민, 이말년, 박태준이 찾아왔다. 기안84는 두 번째 도슨트에서 세사람의 날카로운 질문에 당황했다. 주호민은 "달들이 대부분 초승달인데 어떤 의미가 있나요?"라고 물었고, 기안84는 "내가 생각 못한 것까지 물어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호민은 "본인의 채워지지 않은 욕망이지 않을까 싶어서요"라고 설명해 회원들이 감탄했다.

기안84의 저시회가 끝나고 전현무과 코쿤이 기안84의 작업실에서 뒤풀이를 했다. 기안84는 "난 나혼산에서 맨날 받기만 하는 거 같아"라며 선물을 준비했다는 전현무와 코쿤에 감동했다. 코쿤은 "작업복 보니까 여름 거가 없더라고"라며 센스있는 선물을 했다. 전현무는 "애옹이를 위한 선물이다. 이게 뭐냐면 자동 급식기다. 네가 작업실을 맨날 비우잖아"라며 자신이 챙겨온 선물을 꺼냈고, 기안84의 "저 맨날 있는데요 작업실? 근데 고양이가 알아서 자율 배식을 할 줄 알아서"라는 답에 "환불 받아줘?"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내가 이런 걸 해도 되나 싶은 느낌이다. 이건 내 그림을 보려고 굳이 시간을 내서 찾아와준 거잖아. 이런 사치를 부려도 되나 싶다"라며 심정을 밝혔다. 이에 코쿤은 "저희가 콘서트 할 때도 사람들이 앞에 있을때 딱 보이는 얼굴을 평생 안 까먹는다"라며 기안84의 감정에 공감했다.

술에 취한 전현무가 대화와 맞지 않은 얘기를 하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옷을 잘 입고 싶다는 전현무의 술주정에 코쿤은 "내가 힙의 끝을 만들어 줄게요. 머리부터 발끝까지"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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