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명수가 공감과 조언으로 한시간을 채웠다.
24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와 청취자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상사들의 싸움으로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졌다'는 사연에 "직장에서 웬수 만난다는 말이 맞다. 어떻게 할 수 없는거 아닌가. 피붙이는 얘기가 되지만 남이지 않나. 좋은 상사 못 만나면 짜증난다. 소주 한잔 마시면서 털어버려라. 공감하는 동료들과 뒷담화해라"라고 조언했다.
"이경실한테 많이 혼났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박명수는 "혼났다기보다 누나가 저를 각별히 생각하면서 많이 알려줬는데 중압감이 있었다. 거기에 제가 쫄았다. 누나는 저를 생각해준 것을 안다. 지금도 누나 만나면 그 때 얘기한다"며 "제가 딱 들어와서 '아우 떨려' 하면 폭죽이 터져야했다. 근데 제가 '아우 떨려'를 안해서 괜히 폭죽만 터졌다"고 당시를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는 오는 7월 입주할 새아파트 확인하러 가는데 꿀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저도 새아파트에 살아본 게 예전에 한 번 있다. 저는 그냥 좋아서 혼이 빠졌고 확인할게 없었다"면서 "요새는 워낙 잘 마무리를 해주시니까 특별히는 없지만 살면서 문제가 생기면 관리사무소에 AS 요청하면 되는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때 부모님께 (집을)보여드리니까 진짜 좋아하시더라. 한푼도 안 보태셨다. 그 때가 저희 어머니도 너무 좋았다고 하시더라"라며 흐뭇한 기억을 떠올리기도.
박명수는 딸이 다이어트를 한다고 방울토마토만 먹는다고 걱정하는 엄마의 사연에 "노홍철 씨가 다이어트한다고 방울토마토를 2판을 먹었다. 많이 먹으면 찐다. 예쁜데 왜 살 뺄까. 그 나이면 그 나이에 맞는 예쁨이 있는건데. 건강 지키면서 다이어트를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또한 박명수는 딸이 남자친구한테 주겠다고 빵을 만드는데 맛이 없어서 다 친구들이 먹는다는 사연에 "친구들이 먹어서 다행이다. 남자친구면 바로 헤어졌다"면서 "저도 만들어서 줬는데 아내는 먹고 아이는 맛없다고 안먹더라"라고 해 가정적인 아빠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제 남편이 박보검, 공유, 현빈처럼 잘생겨보이는데 친구들이 웃는다"는 22년차 콩깍지 청취자의 사연에 "남편이 부담이 크겠다. 22년이면 터치를 안해야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면 너무 콩깍지가 씌였다. 부럽다. 그렇게 사랑하니까 남편도 더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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