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하이라이트가 팬들과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주접이 풍년'에서는 하이라이트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페셜 MC로 가수 이진혁이 등장하자 장민호는 "어쩐일로 왔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진혁은 "박미선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참여 할 수 없게 되어서 제가 스페셜 MC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진혁은 "누나 잘하고 가겠다"며 박미선에게 영상편지를 전했다. 이어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대기실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기광이 없었다. 이기광 역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하이라이트의 팬들이 등장했다. 먼저 하이라이트의 10년 차 남성 팬은 "대부분 팬들이 여자분이시고 그러다 보니 남자는 저 혼자일때도 있다"며 "그래서 사실 형들에게 더 각인되는 느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형들 내년에 나랑 군대 고?'라는 플래카드에 대해 "이것을 이기광이 봐주셔서 기사도 나고 그랬다"고 했다. 게다가 해당 팬은 한 활동에만 천만원 정도를 지출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가하면'양다리 팬'도 있었다. 해당 팬은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하이라이트를 좋아한다며 "하이라이트 팬사인회를 갔다 왔는데 남자친구한테 연락을 안하게 되더라"고 했다. 이어 "남친이 카톡으로 서운하다고 하더라"며 "근데 이 소리 마저도 귀찮아졌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다리 팬'의 남자친구는 "이런 소리를 처음들어본다"며 "우린 장거리 연애하다 보니까 만날 시간도 없는데 더 소홀해진 느낌"이라고 서운해했다.
20대 싱글맘 팬도 등장했다. 25살이라고 밝힌 팬은 "애기를 혼자 키우다 보니 힘든데 애기를 재우고 하이라이트를 본다"며 "11년 전에 윤두준이 SNS로 '힘 좀 내'라고 답장을 해준 적이 있는데 그걸 보면서 버티고 있다"고 털어놨다.
팬들 앞에 모습을 비춘 하이라이트는 '아름다운 밤이야'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무대를 선보이며 등장했다. 무대 후 손동운은 "기광이 형도 라이트 분들께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전했다.
윤두준은 "영상통화로 팬사인회를 진행하던 중에 한 분이 '주접이 풍년'에 나가신다고 하더라"며 "저는 비밀로 해야하는지 몰랐는데 '다음주에 보겠다'고 해서 장작을 쌓았다"고 했다. 이어 손동운은 "저도 영상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있었다"며 "수요일에 뭐 하시냐고 물으시길래 휴대폰으로 스케줄까지 확인하고 '주접이 풍년 있다'고 했다"면서 "이 얘기를 하게 된 이유는 윤두진이 얘기를 하신 걸 듣고 '얘기해도 괜찮나? 이미 다 아시는구나'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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