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설현이 이광수 생각에 오열했다.
2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연출 이연희/극본 한지완)2회에서는 안대성(이광수 분) 생각에 오열하는 도아희(설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살해된 시체를 발견한 안대성은 경찰에게 신고해 간단한 조사를 받게 됐다. 그는 피해자의 신원에 대해 "나이는 26살, 직업은 어린이집 교사,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었다"며 "가끔씩 친구들이 와서 자고 갈 때도 있고 남자친구는 없다"고 했다.
전화번호까지 언급하자 안대성은 경찰의 의심을 받았다. 현장에 있던 도아희가 안대성에게 와 현장에 있던 사람에 대해 묻자 전화번호부터 병력까지 외워대기 시작해 더욱 의심이 커졌다.
이를 지켜보던 경찰이 계속해서 수상한 눈초리로 보자 도아희는 "수상하지 않냐"며 "잘생기고 키도 크고 머리도 좋고, 근데 너무 하찮고 쓸데가 없어서 왠지 찝찝하지 않냐"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이후 도아희는 안대성 모르게 단체미팅에 나가게 됐다. 도아희는 미팅 상대 남성에게 "쓸데없는 거 기억 잘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다"라며 안대성을 염두하고 말했다. 또한 도아희는 다른 미팅 남성에게 "비상구가 어디있는 지 아시냐"며 "들어온 사람들 무슨 옷 입었는진 기억하시냐"라는 질문을 해 남성을 당황하게 만들더니 "전 뜬금없는 거 기억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다"고 했다.
결국 오열한 도아희는 "20년 동안 만난 사람이 있는데 어릴 땐 엄청 뚱뚱했다가 중학교 들어가면서 그게 다 키로 가면서 엄청 잘생겨졌다"며 "그런데 자꾸 공무원 시험에 떨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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