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붉은 단심' 방송캡쳐
KBS2 '붉은 단심'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준이 장혁을 견제하기 위해 허성태를 끌어들였다.

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는 이태(이준 분)가 박계원(장혁 분)을 견제하기 위해 조연희(최리 분)를 이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과거 유정(신은수 분)이 참수당한 아버지를 찾기 위해 시체들이 쌓여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유정을 막아낸 임진사(류승수 분)는 "누가 알아보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여기를 와. 복수하겠다고 도성까지 온거면 당장 그만 둬"라고 말했고, 유정은 "나는 누구에게 복수해야 됩니까"라며 괴로워했다.

조원표(허성태 분)는 딸 조연희에 "상대는 좌의정 댁의 조카다. 연희야 네 심정은 안다만 평생 아버지 그늘에서 살 수는 없지않니"라며 설득했지만 이태를 마음에 두고 있던 조연희는 초간택에 참여할 수 없다는 사실에 토라졌다. 채상을 판매하기 위해 병판집에 방문한 유정(강한나 분)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병판댁 여종에 "마음에 드는 사내가 있어서 혼인 안하는 거 같다. 혼인할 수 없는 사내 같은데 알아볼 수 있어? 무리하지는 마"라고 부탁했다.

이태는 유정이 좌의정의 정보를 캐고 있다는 사실에 "좌상의 집안을 캐는 이유가 무엇이요"라고 물었고, 유정은 "특이한 정보가 있어서 알아보는 중이다. 좌상 댁 별채에 기거하는 여인이 있다. 좌상대감의 질녀다"라고 답했다. 그런가운데 박계원은 공신들에 "이 검을 들었던 그날의 심정으로 간청드린다. 내 질녀를 중전으로 간택하려 한다"라고 통보했다.

유정은 이태에게 "그 질녀를 중전으로 삼으려는거 같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궁중예법을 가르친다고 한다. 대비마마와 좌의정이 단합하면 누구든 중전으로 간택할 수 있을거다"라고 말했고, 이태는 "조선 제일 권력자에게 복수라고 하려는 겁니까?"라며 유정을 걱정했다.

유정은 "가능하다면 못할 것도 없지요. 죄도 없이 이유도 모른채 그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우리 집안과 선비님 집안을 멸문시킨 그 범인이 누군지 우리는 아직도 모른다. 인영왕후를 죽인 범인을 찾아야 한다. 찾을거다. 잡을거다. 해서 아직도 중전마마 시해범으로 손가락질 당하는 아버지의 누명을 벗겨드릴거다. 절 위해서도 선비님을 위해서도"라고 말했고, 이태는 "날 위해서라면 아무것도 하지 마시오. 진정 날 위한다면 모든 걸 잊고 평범하게 살란 말이오"라고 화를 내며 자리를 떠났다.

이태의 서고에서 발견된 고서에 박계원은 정의균(하도권 분)이 이태에게 했던 수상한 보고를 떠올렸다. 그리고 박계원은 "그날 정의균은 날 찾아온 것이 아니다. 전하께 중전의 죽음을 미리 알리러 온 것이었어"라며 정의균이 이태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좌상의 질녀가 중전이 될 거라는 소식을 확인한 정의균은 이태에게 "신에게 좌상의 목을 가져오라 명을 내리십시오"라고 말했지만 이태는 "공신 모두를 끌어내려야 끝이 날거다"라며 "이제 시작할 것이다. 중궁전을 좌상의 질녀에게 줄 수 없지"라며 잠행을 나갔다. 이태는 "병판 원자의 외조부가 되어주시오. 과인이 병판의 여식에게서 원자를 보려합니다"라며 조연희로 조원표를 협박했다.

한편 이태가 유정이 위험하다는 소식에 궐 밖으로 나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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