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임영웅이 영웅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히어로’를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조세호는 임영웅과의 만남을 앞두고 “엄청 응원을 많이 했었다. 처음 만나는 날이라서 기대가 된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임영웅이 등장했고, 조세호는 임영웅 식 인사법인 ‘건행’을 먼저 선보였다.
임영웅은 선주문만 120만 장에 달하는 정규 1집으로 공개 당일 차트를 올킬 해 넘버원 인기를 과시했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이적의 프로듀싱으로 화제를 모았고, 조세호는 “이적 씨가 임영웅 씨가 연습을 엄청 열심히 해서 확실히 다르다라는 걸 느꼈다고 하더라”라고 추켜세웠다. 이에 유재석은 “죄송한데 임영웅 씨랑 같은 기획사에 있냐. 영웅 씨가 부담스러울 정도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임영웅은 “예전부터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타고나지 못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어떤 무기로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무대에서 테크닉 적으로 사람들에게 희열을 주기 보단 대화할 수 있는 스킬을 키워보자. 그때부터 조금씩 말하듯이 노래하는 연습을 했던 것 같다”고 음악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임영웅은 아직도 10시간씩 연습한다며 여전한 성실함을 보였다. 이어 유튜브 총 조회수가 13억 뷰에 영상이 600개 가까이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유튜브가 핫해지기 전부터 꾸준했던 그는 “불러주는 사람도 없고 무대도 없어서 그냥 작업실에서 영상 찍은 걸 꾸준히 업로드했는데 그게 벌써 이렇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재석은 “이런 노력들이 하루하루 허투루 보내지 않았기에 오늘 날이 있지 않나”고 인정했다.
조세호는 개그맨 선배 故 김철민의 ‘괜찮아’를 커버해준 임영웅에 선한 영향력을 언급했고, 임영웅은 “철민이 형님과는 아침 프로그램에서 인연이 이어져왔다. 제가 꼭 불러서 형님을 도와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진심을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거리에서 많은 분에게 웃음을 주시기 위해서 진짜 노력을 많이 하신 분이다”라며 임영웅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임영웅이 故 김철민의 곡을 커버한 것은 김철민의 말기 암 판정 두 달여 지난 무렵이었다
임영웅은 사고 운전자에 심폐소생술을 했던 그 날을 떠올리며 “제가 뒤에서 봤을 때 졸음운전이나 음주음전이라고 생각했다. 옆을 지나가는데 상황이 그게 아니었다. 운전자분은 뒤로 넘어가고 여성분이 흔들고 계셨는데 저 상태로는 조치가 안 되겠다. 누군가가 해야 하는데 저희밖에 없었다”고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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