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손담비♥이규혁이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새 운명부부로 합류한 손담비♥이규혁의 러브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손담비♥이규혁은 결혼식 전 미리 같이 살고 있는 달달한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평일에는 손담비의 집에서, 주말에는 이규혁의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고. 먼저 일어난 손담비는 애교와 뽀뽀로 이규혁을 깨우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이규혁 역시 허술하지만 손담비를 잘 챙겼다.

그런가 하면 이규혁은 손담비에 대해 “전체적으로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다. ‘나 없이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걱정이 많이 된다”라고 했다. 실제로 이규혁은 손담비가 허술하게 치우고 난 자리를 묵묵하게 다시 한번 정리하는 등 꼼꼼하고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두 사람은 유튜브에 올라온 궁합 영상들을 보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궁합을 분석한 역술인들의 영상들에서는 ‘이혼수가 있다’, ‘사주도 성격도 전부 안 맞는다’라는 이야기들이 가득했던 것. 손담비는 “열애설 났을 때부터 궁합 영상들이 나왔는데 대부분 가슴을 후벼파는 말들밖에 없었다. 넘어가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속상한 건 어쩔 수 없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규혁은 “저도 담비도 당연히 부족하다. 그런데 그 부족한 과정을 채워나가면서 결혼 생활을 하려고 하는 거니까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면서 “배우자가 상처 받는게 저로서도 같이 상처가 된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10년 전 예능 프로그램 ‘키스앤크라이’ 촬영 당시 1년 넘게 비밀 연애를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불같은 사랑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당시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서로 한창 바쁘던 시기, 손담비는 어린 마음에 전지훈련을 간 이규혁에게 투정을 부렸다고. 이규혁은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땐 나에게 중요한 일인데 왜 이해를 못 하나 싶었다”라고 했다.

그렇게 서서히 멀어진 두 사람은 10년 후 운명같이 재회했다. 손담비는 “10년 만에 보는데 어색하면 어떡하지 싶었다. 근데 오빠 보는 순간 ‘전혀 어색하지 않겠구나’ 알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담비는 “계속 얘기하다 보니 오빠 말 덕분에 힘들었던 부분들이 조금 해소가 되고 어느 순간 웃고 있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규혁은 “네가 우울해한다는 걸 들었다. 10년 전 인연이 있었으니까 널 응원하는 마음이 있었다. 네가 덜 힘들었으면 했다”라고 했다. 이에 손담비는 울컥한 듯 눈물을 터트렸다. 이어 손담비는 당시 이규혁에게 받은 뜻밖의 위로에 “난 참 복받은 사람이구나. 위로 많이 받는구나 생각했었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두 사람은 새벽 6시까지 대화를 나눴던 당시를 회상하며 “그날이 우리 운명을 바꿔놨다”라며 운명 같은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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