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소이현 유튜브
인교진 소이현 유튜브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소이현, 인교진의 MBTI 궁합은 최악이었다.

10일 오후 공개된 소이현, 인교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인소부부처럼 알콩달콩하게 살고 싶은 사람들 이 영상 꼭 보세요? [소이현 인교진 OFFICIAL]'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소이현은 인교진에게 "MBTI가 뭔줄 아냐"고 물었다. 인교진은 "나를 바보로 알아"라고 발끈하며 "제가 어느 예능에서 한 적이 있다. 은지원 씨랑 저랑 똑같은게 나왔다. 이런 걸 줄 모르고 그냥 풀었던 것 같다"고 했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서로가 서로에게 빙의해 MBTI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소이현은 "나는 오빠 성향을 정확히 안다"며 자신있어 했다. 소이현은 인교진으로서 체크를 하면서 "내 거 할 때보다 훨씬 재밌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검사 결과 소이현이 본 인교진은 INFP, 인교진이 본 소이현은 ESFP였다. INFP는 감수성이 풍부하고 잡생각도 많고 망상도 많이 하는 사람. 남한테 관심 없고 남을 잘 안 믿으며 의심병 있다고 적혀 있었다. 인교진은 소름을 감추지 못하며 "좋게 얘기하면 돌다리도 두들겨서 건너는 거고 나쁘게 말하면 의심병이다"라고 공감했다.

소이현은 "저는 정반대다. 고지곧대로 믿는다"면서 ESFP의 '나는 카톡 용건 없으면 안읽씹 상태. 그러나 카톡 안 오는 건 싫어한다'는 설명에 "약간 얼굴이 화끈해진다"고 인정했다.

INFP와 ESFP의 궁합은 최악으로 나왔다. 결과지에 따르면 'ESFP 유형은 아주 낙천적인 유형에 속하며 현재의 긍정적인 측면을 먼저 바라보고 일한다. 반면 INFP는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부분이 있으며 현재의 단점, 개선점에 더 초점을 두기에 ESFP는 INFP와 있을 때 기분이 다운 된다'고 한다.

소이현은 결과지를 읽으며 "이거 맞다. 이거 무슨 족집게야?"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ESFP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순간순간 바로 표현해주기 바라고 바로 해결하길 바란다. 하지만 IFNP는 피할 확률이 높고 중요한 대화를 하기 전에도 생각과 고민이 많이 필요하다'는 해석에 "오늘도 이걸로 얘기했다. 난 '오빠 그냥 쌓아두지 말고 바로 바로 얘기를 해' 그래야 받아들일 수 있는데 하루이틀 지나서 얘기하면 '엉?' 그렇게 된다. 근데 오빠는 생각을 한거였다"고 MBTI를 통해 인교진을 이해했다.

이에 인교진도 "이 얘기를 했을 때 내가 대답을 못했다. 근데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앞으로도 못할 것 같다"면서 "미안해 ESFP"라고 사과했고, 소이현도 "괜찮아. 이해됐어"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두 사람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지만 연인으로서 좋은 관계가 되기는 어렵다. 충분히 호감은 느낄 수 있는데 현실적인 부분을 채워나가며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는 평에 "우린 이걸 20년 동안 한 거다"라며 "저는 좀 재밌기도 하면서 화끈거렸다. 어디까지나 이건 테스트고 참고를 하는 수준이지 맞다고는 생각 안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름이었다"고 놀라워했다.

인교진은 "족집게를 본 것 같다. 아내가 바라보는 나의 모습이 내가 한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는 거(신기했다)"라며 "궁합이 최상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잘 살고 있으니까. 서로 해주는 거 정말 재밌는 것 같다. 꼭 한 번 해보셨으면 좋겠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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