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캡처
SBS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완, 조동혁이 영화 '피는 물보가 진하다' 홍보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SBS파워FM '박하선의 파워FM'에는 배우 이완과 조동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완은 최근 골프선수인 아내 이보미를 위해 캐디로 활약하고 전지훈련도 함께 다녀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완은 "저도 운동과 골프를 좋아해서 와이프 은퇴하기 전에 꼭 백을 메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일반 시합에선 캐디 역량이 안되는데 그땐 이벤트 경기였다. 올스타전처럼. 그 시합 때 이벤트로 백을 멨다. 사람들이 이제 캐디 하냐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체육학과 출신이기도 한 이완은 이보미와 골프 대결을 해보았느냐는 물음에 "와이프가 연습할 때 저도 시간 되면 같이 한다. 재미를 위해 내기 같은 걸 하잖냐. 그러면 항상 진다고 생각하고 할 수 있는 일 하나를 제안한다. 설거지, 빨래 등 집안일 위주로"라고 말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또 이완은 이날 신청곡으로 누나인 배우 김태희 남편 비의 '30 SEXY'를 골랐다. 그러면서 "군대를 28에 가고 30에 제대했다. 사회에 나와 들었는데 당시만 해도 매형이 될 줄 몰랐다. 너무 귀에 꽂히더라. 너무 좋아서 자주, 크게 들었다"면서 "그러고 나중에 가족이 되고 나서 되게 좋아했었다고 얘기했다.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셨더라. 음악코드가 저와 맞는 것 같다"고 웃었다.

이완은 이번 영화 시나리오에 대해 "와이프한테 이야기했더니 멜로 아니라고 너무 좋아하더라. 무조건 해도 된다고. 하라고"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그런가 하면 영화 속 액션 연기 이야기가 나오자 "몸이 아프다. 보는 건 쉬웠다. 이 정도는 할 수 있겠지 했는데 막상 찍어보면 실제보다 화면에 표현이 안될 때도 있고 정말 세게 빠르게 해도 화면에 어설프게 나올 때가 있어 서로서로 찍으며 고생도 많이 했다. (조동혁) 형님도 워낙 운동을 좋아하시고 액션을 잘하셨다"고 돌아봤다.

또 촬영 현장 분위기를 묻자 이완은 "너무 편하고 좋았다. 형과 작품 이야기를 하고 현장에 갔을 때의 느낌, 형님이 얘기하시는 아이디어가 되게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조동혁 역시 "사실 여유있게 찍은 영화는 아니다. 타이트하다보니 축구를 하거나 이럴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었다"며 "했다면 좋았을 텐데. 끝나고 나니 그런 점은 아쉽다"고 끈끈한 케미를 자랑했다.

한편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조직의 전설적인 해결사, 일명 도깨비였던 두현과 그런 두현을 동경했던 후배 영민의 지독한 악연을 담은 영화다. 두현 역은 조동혁이, 두현의 후배 영민은 이완이 연기한다.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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