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쳐
SBS Plus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40대 7기 순자와 영호가 최종 커플이 됐다.

11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40대 특집이 펼쳐졌다.

순자는 옥순과 데이트를 마치고 온 영호에게 “오늘 영호님 표가 많이 나왔을 거다. 제가 일조를 했다. 결혼에 매우 적합한. 칭찬을 많이 했다”고 생색을 냈다. 순자는 만약 영호가 아무하고도 커플이 되지 않는다면 부산에서 돼지국밥을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

순자는 인터뷰에서 “학원 강사가 나는 안 맞는다 생각했었는데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봤다. 굉장히 크게 얻어간 것 중에 하나다. 학원 강사랑 연애를 하는 게 나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처음 해봤다. 선입견이 깨진 것도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이 얘기를 하는데 왜 눈물이 나지”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이 안 바뀌지 않냐. 그런데 바뀌는 구나. 그것도 어떻게 보면 하나의 편견이 깨진 거다”라고 깨달음을 전해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을 감동케 했다. 하지만 영호는 옥순을 최종 선택했고, 데프콘은 “화가 난다”며 좀처럼 진정하지 못했다.

순자는 영호가 옥순을 선택했음에도 영호를 선택했고, 제작진은 “멋있다”고 추켜세웠다. 두 달 후, 촬영이 끝나고도 지속적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던 두 사람은 결국 사랑하는 사이가 됐다. 영호는 “40대에도 설레고 싶었다. 설렌 마음으로 손잡고 데이트 한번 해보고 싶었다. 함께 그러고 싶은 분이 앞에 있다. 40이 넘어서 미친 사랑을 할 수 있게 해준 그 여자를 선택하겠다”며 순자에게 입을 맞췄다.

순자는 “상처는 받을 대로 다 받고 이제 와서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했는데 막상 또 이렇게 시작을 하고 나니까 그때 감정들 되살아나면서 오빠가 이제 좀 용서가 될 것 같다”며 손을 마주잡았다.

영호는 “가장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우리가 이럴 수 있나? 미친 거 아닌가? 그럴 수 있도록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그리고 같이 살 것”이라며 행복한 미소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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