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검은 양 게임’ 방송화면 캡쳐
SBS ‘검은 양 게임’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경훈이 빠른 두뇌회전으로 전략을 펼쳤고, 풍자 그리고 핫펠트와 동맹을 맺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검은 양 게임’에서는 1억을 건 검은 양 게임이 시작됐다.

흰 양은 본인과 다른 삶을 산 검은 양을 찾아 없애면 승리한다. 반대로 검은 양은 흰 양들 사이에서 살아남으면 승리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놀이를 통해 검은 양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검은 양 재판에 대한 면제권도 얻을 수 있다. 이름도 직업도 모른 채 오직 말과 행동으로만 상대를 파악해야 하는 게임이 시작됐다.

각 참가자들에게는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대표하는 7개의 대표코드가 존재한다. 검은 양 코드는 참가자들의 대표코드 안에 있다. A는 10만 구독자를 보유한 남성 참가자였다. A의 코드 중 자퇴생, 노출증, 운동중독가, 개인주의 등 일부 코드가 공개됐다.

B는 특수부대 출신의 남성 참가자였다. B의 코드에서 눈에 띄는 것은 공동체주의였다. A와 상반된 코드를 지닌 B는 A와 첫 인사를 나눴다. A 역시 인터뷰에서 “B가 저랑 잘 안 맞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검은 양 게임은 본인의 코드 및 신상에 대한 그 어떤 거짓말도 허용되는 비도덕적인 게임이다. B는 특수부대라는 직업을 숨겼다. C는 남성잡지 모델 우승 경력이 있는 여성 참가자였다. D는 ‘지니어스’ 출신 김경훈이었다. E는 유명 유튜버 풍자였다.

F는 여성 참가자였고 택시를 타고 와 택시비만 20만원을 냈다고 밝혀 금수저란 의심을 샀다. G는 ‘하트시그널2’로 인기를 얻었던 정재호였다. H는 핫펠트였다. 핫펠트는 “너무 말을 많이 하다가 초반에 잘려나갈까 봐”라고 걱정했다. A부터 H까지 8명의 참가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각자의 숙소 방에 돌아간 뒤 D 김경훈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경력자답게 바코드를 그려 다른 참가자의 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경훈은 바코드 그리는 게 쉽다며 “이걸로 대량 양산이 가능하겠다. 제 바코드를 그려 놓았다가 다른 분들 주면서 신뢰를 쌓으려고 하고 있다”고 전략을 밝혔다. 김경훈은 같은 실내 숙소를 사용하는 풍자, 핫펠트와 함께 은밀한 동맹을 결성했다.

한편 ‘검은 양 게임’은 외부와 단절된 공간, 제한된 정보 속에서 '나'의 삶을 부정하고 나와 다른 삶을 살아온 '남'을 찾아 죽이는 심리 추리 서바이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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