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일본 동요 천재'로 잘 알려진 무라카타 노노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을 알려 화제다. 이슈가 필요했던걸까.
지난 13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종료 후 다음주 예고 영상에서 노노카가 사유리X젠 가족을 찾아오는 모습이 공개됐다.
노노카는 양갈래 머리를 높게 올려묶고 체리가 그려진 원피스를 입은 채 젠네 놀라왔다. 또한 노노카는 한국어 버전의 '곰 세마리' 동요를 열창. 완벽한 발음과 음정으로 불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노노카의 노래 실력에 젠은 거침 없이 돌진해 노노카를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노노카는 지난 2020년 유튜브 채널 '일본 동요 어린이 노래 콩쿨'에 올라온 영상에서 '강아지 경찰 아저씨'라는 동요를 귀엽게 열창해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노노카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24만 명을 돌파하며, 부모는 노노카가 한국 동요를 부르거나 한국어 배우는 영상을 올리며 한국 네티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하지만 얼마 후 노노카의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이 돌연 폐쇄됐다. 노노카가 우동을 먹는 모습을 촬영하고 "한국에도 우동이 있나요?"라고 물었던 부분이 화근이 돼 한국 비하 논란에 휩싸인 것. 또한 반일 감정이 강한만큼 일본 아이를 소비하는 것에 대한 불만들도 여기저기서 함께 터져나왔다. 이후 노노카의 아버지는 "한국에 우동이 있냐는 질문이 아니라 한국에는 어떤 우동이 있냐는 질문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악플이 쏟아지자 한국 SNS 계정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처럼 우동 논란과 악플로 한국과의 단절을 선언했던 노노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한국의 시청자들을 정식으로 만나게 됐다. 이전 논란들이 있기에 불편함을 토로하는 시청자도 많은 터.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최근 금요일로 방송 시간을 옮긴 후 계속 떨어지는 시청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노카의 출연으로 '반전'을 노리는 걸까. 기대를 하고 있는 시청자도 많은 만큼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청자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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