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현미커플에게 위기가 생겼다.

21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 15회에서는 현재(윤시윤 분)와 미래(배다빈 분)의 연애 5일차가 그려졌다.

유진(남보라 분)은 현재가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자 동료 작가를 통해 해준에게 “이 변호사님 어떻게 된 거냐, 도와주기로 하지 않았냐”고 항의했다. 해준은 현재에게 전화해 “너 김유진 작가 도움 요청 거절했니?”라고 추궁했다. 현재는 “저 지금 작업실인데 잠깐 오실래요? 또 안 되시나요?”라는 유진의 전화에 작업실로 찾아갔다. “뭐가 궁금하신데요?”라는 현재의 질문에 유진은 “변호사님의 모든 것? 아침부터 밤까지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요”라며 취재했다.

집에 돌아온 미래는 “정말 좋은 남자야”라고 중얼거리며 하루종일 다정했던 현재의 모습을 떠올렸다. 미래가 “도착하려면 30분 정도 걸리나?”라고 현재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현재는 다음 날 아침이 되어서야 “아 맞다”라며 미래를 떠올렸고 미래는 현재의 무소식에 밤잠을 설쳤다. 현재는 황급히 미래에게 전화해 “이따 잠깐 만나자”며 “사소한 오해도 풀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는 오히려 이 말에 “어제 나랑 헤어지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며 불안해 했다. 전화를 끊은 현재는 “연애 시작한 거 실감나네. 신경 세포가 예민하게 작동해야 해, 그래야 덜 싸운다”라며 중얼거렸다.

현재는 미래를 만리(정흥채 분)의 카페로 데려가 “제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어제 미래 씨랑 헤어지고 작가님 작업실에 갔다. 미래 씨가 드라마작가님한테 연락 오는 거 신경쓰는 것 같아서 아까 얘기 안 하고 지금 한다”는 현재의 설명에 미래의 마음이 조금 풀렸다. 현재는 “’이제 다시 사랑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미래 씨가 해냈다”고 고백했고 미래 역시 “변호사님이 집에 가서 연락한다고 했는데 연락 안 와서 한 잠도 못 잤어요, 걱정돼서”라며 “나는 걱정이 많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오늘을 사는 게 아니라 내일을 위해서 오늘을 살아요. 현실감도 좀 떨어지고. 그러니까 현재를 즐기지 못하는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저랑 반대네요, 난 오늘만 살아요”라며 “우리는 보완이 잘 될 것 같지 않아요?”라는 현재의 농담에 미래는 “현재와 미래?”라며 웃었다.

현재와 저녁 약속을 하던 미래는 갑자기 들려오는 유진의 목소리에 “다 들린다”고 중얼거리며 표정을 굳혔다. 현재와의 통화를 방해한 유진의 존재에 미래는 “무슨 작가가 글은 안 쓰고 매일 찾아오냐”며 불평했다. “다른 작가는 취재하려고 병원 다니다 의사 만나서 결혼했다”는 유진의 엉뚱한 말에 현재는 “다음부터는 연락 하고 오셨으면 좋겠다”며 “오늘은 제가 있지만 없을 때도 많다”고 에둘러 곤란함을 표현했다. 그러나 유진은 “이런 걸 운명이라고 하죠?”라며 개의치 않았다.

한편 현재에게 가진 유진의 호감을 전해듣는 미래의 모습이 예고돼 '현미 커플'에게 닥친 시련에 관심이 모아졌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일 밤 8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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