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클리닝 업' 효과로 염정아부터 나인우도 주식전쟁에 뛰어들었다.
2일 오후 JTBC 드라마 '클리닝 업'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 이무생, 나인우, 윤성식 감독이 참석했다.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
JTBC '스카이 캐슬'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염정아는 "저는 두 딸을 혼자서 키우는 엄마이고, 생계를 위해 하루를 쪼개서 쓰는 바쁜 여자인데 거래 정보를 듣고 나에게 기회가 될 것인가 잭팟이 터질것인가 기대하며 불법적인 것에 가담하게 된다. 모든 상황들이 생기는데 시청자분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있다"며 "내 주변에 있을 것 같은 사람처럼 연기하려고 일부러 톤을 만들거나 각을 잡지 않았다.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자연스러움으로 어용미를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전소민은 SBS '런닝맨', tvN '식스센스'에 출연 중으로, 연기와 예능을 완벽하게 겸업 중이다. 그는 "너무 즐겁다. 일을 많이 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다. 전환이 잘 일어나야 하는데, 일주일에 한번 방송하러 갔다가 드라마 촬영장에서 지내는데, 전환이 좀 힘들 때도 있는데 노하우를 착실히 쌓고 있는 중"이라고 웃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촬영장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선배님들의 연기를 직관하면 감전당하는 기분이다.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면 아무래도 긴장하기 마련이고 낯을 가리는 기간이 생기는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편하게 대해줬다"며 감사인사를 드러내기도.
이무생이 '클리닝 업'을 하게 된 계기는 여성 케이퍼물이라는 장르의 신선함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그는 "철두철미한 인물인데 어용미를 만나면서 일을 못 하게 된다. 주식 그래프의 업앤다운처럼 감정의 소용돌이가 일어나지 않을까 싶다"며 로맨스를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김재화는 "극중 맹수자는 집과 밖이 아주 자르다. 회사 내에서는 군기반장이지만 집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는 부인, 무시 당하는 엄마로 살고 있다. 인경과 용미에게 불편한 존재였다가 함께 하게 되는 과정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너드생 충만한 공대생을 도전하게 된 나인우는 "사실 도전한 것은 제가 작품 처음으로 안경을 쓰고 출연하게 됐고 두영이는 평범하게 사회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설정을 했어서 몸 쓰는거나 말을 할 때 좀 평범해보이지 않도록 보이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고 웃었다.
'주식'을 다룬 드라마인만큼 배우들의 '주식'도전도 눈길을 끌었다. 전소민은 "'클리닝 업'을 하면서 아주 자그맣게 계좌를 터봤는데 저도 맞지 않는 것 같다. 빼야할 때를 알아야하는데 그걸 놓치면 바로 떨어지더라. 저는 감으로 해봤는데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 염정아는 "저도 드라마를 하면서 너무 모르는 것 같아서 계좌를 만들었는데 너무 알아야할 것이 많고 공부하고 분석해야한다. 그냥 하면 안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나인우 역시 "앞으로도 주식을 안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염정아는 "다섯명만 나와있지만 되게 많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나온다. 그분들이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 매력있는 캐릭터를 매주 주말 확인할 수 있고, 매회 쫀쫀한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염정아 원톱 여성 케이퍼물은 어떨까. 전국민의 관심사 '주식'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클리닝 업'은 '나의 해방일지' 후속으로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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