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손석구가 '나의 해방일지'에 이어 '범죄도시2'까지 2연타에 성공한 가운데, 인기를 실감한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이홍기의 진행 하에 손석구, 최귀화가 출연해 영화 '범죄도시2'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최귀화는 전일만 역을 맡았다.
'범죄도시2'는 개봉과 동시에 높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누적 관객수 약 747만 명으로, 천만 영화를 기록했던 과거 영화들과 추이가 비슷하다. 천만 영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
무시무시한 빌런 강해상 역을 맡았던 손석구는 "빌런 역할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걱정이었다. 최강의 팀을 만나 잘 찍었다. '범죄도시'를 보셨던 분들은 꼭 보셔야 한다. 장첸과 비교해 사자와 호랑이라고 해주시더라. 개성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영화를 찍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다며 "이상한 아이디어도 많이 냈는데 감독님께서 다 받아주셨다. 팔에 한 문신은 택시기사의 문신을 찍어 따라한 것이며, 가슴에 있는 문신은 복수를 시작하면 지옥까지 쫓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종영한 JTBC '나의 해방일지' 속 구씨 역에 이어 '범죄도시2'의 강해상 역까지 성공하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손석구는 "한국에 오니까 인기를 실감한다. 너무 감사하고 얼떨떨하다"라고 했다.
이어 "어머니께서 기사 등 인터넷 반응을 보시느라 바쁘다. 그게 삶의 낙이시다. 제 방에서 아이템을 가져오셔서 사인을 하라고도 하신다"라며 모친의 반응을 전했다.
어제 새벽에 한국에 왔다는 손석구는 "팬분들이 제가 올 게이트로 맞게 오셨는데, 기다리셨는데도 만나지 못했다. 제가 필리핀에서 원래 타려던 비행기를 놓치고 다음 비행기를 타고 와서 게이트가 달랐다. 팬분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였는데 만나지 못하게 돼서 아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드라마 '카지노' 촬영 중이라며 "'범죄도시'를 연출한 감독님의 첫 드라마다. 최민식 선배님께서 하는 25년 만의 드라마이기도 하다. 저는 경찰 역이다. 드라마에 이동휘도 나온다"라고 귀띔했다.
천만 관객이 코앞인 '범죄도시2'의 공약을 묻자 "'컬투쇼'에 한 번 더 나오겠다. 다음에 나올 때는 노래를 하겠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N차 관람 부탁드린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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