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캡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다비치 이해리와 강민경이 서로를 향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가수 다비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다비치는 지난 달 16일 새 미니앨범 'Season Note (시즌 노트)'를 발매했다. '시즌 노트'는 '계절의 기록', '계절의 음표'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으며, 계절이 변하듯 우리의 삶에 찾아오는 작고 큰 변화 앞에 경험하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다비치만의 위로와 방식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인 '팡파레'는 호른 섹션을 중심으로 펑크와 디스코를 결합한 장르의 곡.

앞서 이해리는 오는 7월 결혼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강민경은 강민경만 축하를 못하고 있다는 말에 "못해주는 건 말이 안 되고 축하는 하는데 조금 섭섭하다. 언니랑 연습생 시절까지 합하면 17~18년 있었는데 친동생 마음이라 보내면 놀아줄 사람이 없을 것 같다. 주변에서 결혼하신 분들이 분명 뭔가 바뀐다고 하시더라"며 "섭섭했을 뿐이지 축하는 엄청 한다"고 해명했다.

이에 안영미는 "결혼하면 삶의 패턴이 달라진다.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해야 할 것들이 달라져서 마날 시간도 없고 할 말도 달라진다"고 유부녀 입장에서 달라지는 지점들이 있음을 밝혔다. 마찬가지로 유부남인 뮤지는 이해리에게 "웰 컴 투 헬"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경은 이해리에게 "사랑하는 해리 언니 결혼 축하하고 잘 살고 일단 가는 김에 돌아오지는 말고 잘 가서 잘 살고 잘 마무리하라. 다비치에 누가 되지 않게 잘 살아라. 저도 잘 서포트하겠다"고 영상 편지를 남겨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앨범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기뻐했다. 이해리는 "팬분들이 워낙 기다려주셨다. 앨범을 받아보고 싶다는 팬분들이 많아서 저희보다도 팬분들이 많이 기다려주신 것 같다"고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하지만 방송활동이 거의 없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제가 또 코로나에 걸렸었다"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다. 초반에는 괜찮아졌따가 중간에 한번씩 느낌이 와서 조심하고 있다"고 해 걱정을 유발하기도 했다.

다비치는 데뷔 전에 멤버가 바뀔 뻔한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해리는 "직전은 아니고 중간 쯤에 제가 다른 곳을 다녀왔다. 다른 멤버로도 만들어보시려고 저를 다른 멤버랑 붙여서 작곡가분들께 소개를 했다"고 떠올렸다.

이에 강민경은 "처음에는 '민경이랑 해리랑 해라' 하다가 몇 달 있다가 '안 어울린다. 이 친구랑 해라'가 됐다. 그러다 '그래도 해리와 민경이는 짝이다' 해서 만났다. 그때부터 순조롭게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때 중3이었는데 너무 초조했다. 언니랑 너무 하고 싶었다. 언니가 노래를 너무 잘해서 이 언니랑 하면 내가 쉽게 할 수 있겠다 했다. 뺏기는 느낌이 싫었다. 다시 왔을 때 부둥켜 안고 '너무 고맙다'고 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해리 또한 "저도 하고 싶었다"며 강민경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들은 연기에 대한 욕심은 없냐는 질문도 받았다. 이에 강민경은 "익룡 연기가 기억에 남으셔서 그렇지 나름대로 많이 했다. 아예 안 한다는 얘기는 못하겠지만 지금은 노래하는 게 더 재밌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숨구멍 정도는 열려있다"고 연기를 향한 가능성을 열어둬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질문에 이해리는 "뮤지컬을 하다가 지금은 안 한 지 꽤 됐는데 저도 지금은 노래하고 가수로서의 작업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며 노래 열정을 드러냈다.

이해리는 "컴백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팡파레' 많이 사랑해달라. 공연을 할 수 잏게 된다면 공연으로 인사드리는 게 베스트 플랜 아닐까 싶다"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또한 강민경은 "예신 아닌가. 예신 준비 잘 서포트하고 새 활동도 사부작 해보겠다. (이해리의 결혼에) 뭐라도 제 소임을 다해보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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