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신동미와 오민석의 연애가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5일 밤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 20회에서는 현재(윤시윤 분)에게 연애를 들킬 위기에 놓인 해준(신동미 분)과 윤재(오민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래(배다빈 분)는 수정(박지영 분)에게 “오늘 현재 씨 가족사에 대해 들었어. 현재 씨 아버님, 입양아시래”라고 전했고 수정은 “입양아?”라며 표정을 굳혔다. “열 살 때 입양되셨대. 사고로 부모님 돌아가시고 친척집 전전하다가 보육원에 맡겨지셨나 봐”라는 미래의 말에 수정은 “듣고 싶지 않아”라며 외면했지만 미래는 “난 그 얘기 듣고 할아버님 뵙고싶어졌어. 너무 궁금해”라고 했다. 수정은 “너 외할머니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지 않아?”라고 차갑게 내뱉었다.
수정은 진헌(변우민 분)에게 “나는 그 변호사, 현재.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 느낌이라는 게 있나 봐”라고 불안해 했다. “미래 과거 가지고 뭐라 그랬대?”라는 진헌의 말에 수정은 “아버님이 입양아래. 난 싫어. 나 보는 것 같아서 싫어.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 역 근처에서 거지 꼴로 헤매고 있던 아이가 끌려나오는 것 같아”라고 울먹였다. 같은 시각 민호(박상원 분)는 경철(박인환 분)에게 친아버지 성묘에 다녀온 이야기를 전하며 “정은이도 친부모님에 대해 알면 좋았을 텐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치과에 갔다가 “침대도 없이 소파에서 자니까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파 죽겠다”는 윤재의 말에 안마를 해주던 해준은 선 작가의 등장에 황급히 떨어졌다. “두 분이 화해하셨나 봐요”라는 선 작가의 말에 해준이 급하게 선 작가를 데리고 사라지자 의아해 하던 윤재는 “심 변호사님께 비밀로 하기로 했다”던 과거 선 작가의 말을 떠올렸다. 해준은 “정직이 최선의 방어다, 말해야 해”라고 윤재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으려 다짐했지만 “못하겠어, 나에 대해 실망하면 어떡해”라며 주저했다.
‘집 앞에서 기다리겠다’는 윤재의 말에 두려움에 떨며 나간 해준은 “제보자가 나야”라며 “잘못했어. 좋아해서 그랬어, 나만 알고 싶었고 다른 사람한테 뺏기고 싶지 않았어”라고 털어놨다. 윤재는 “되게 궁금했었어, 대체 나에 대해 뭘 안다고 그런 해꼬지를 했지? 막 따지고 싶었고 그래서 밥 먹자고 한 거야”라고 말했다. “알고 있었어?”라며 놀란 해준에게 윤재는 “왜 그랬는지 알고 싶더라고. 알고 있었어 나 좋아하는 거. 처음에는 믿기지가 않더라고. 내가 뭔데, 도대체 날 왜 좋아하지? 그리고 알았지. 내가 멋진 놈이라는 거”라며 씩 웃었다. 윤재는 해준에게 팔을 벌렸고 안겨온 해준에게 “겁도 많으면서 왜 그런 짓을 했니”라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해준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던 윤재는 “차는 나중에 마시고 우리 이상한 상상에 대해서 얘기해볼까?”라며 분위기를 잡았지만 초인종을 누른 현재의 등장에 “도움이 안 된다”며 허둥지둥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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