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고딩엄빠2' 캡처
MBN '고딩엄빠2'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임수현이 '고딩엄빠2' 새식구로 등장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에서는 9개월 아기 엄마 임수현의 사연이 그려졌다.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던 임수현은 두얼굴 남자친구의 폭력적인 말과 행동으로 이별에 이르게 됐다고. 남자친구가 지갑에도 손을 대는가 하면, 주변에 돈을 빌리고 갚지 않거나 회사 출근을 한다고 거짓말을 하는 등 시간이 갈수록 만행이 이어졌다는 것. 현재는 부모님이 육아를 도와주고 있는 상태였다.

아이를 업고 있는 임수현 어머니 모습이 등장하자 박미선은 "난 절대 손주 안 봐줄 것이다. 엄마가 얼마나 힘든데"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어머니가 손녀를 업고 혼자 식사를 하는 사이 임수현은 오후 3시까지 폭풍 수면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패널들의 빈축을 샀다. 임수현은 계속해서 정신을 차리지 못해 급기야 어머니는 "아기 좀 안으라고!"라고 언성을 높이며 폭발하기도 했다.

이어 임수현이 어머니로부터 용돈을 받아 친구와 쇼핑을 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임수현에게 어머니는 따끔한 소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공인중개사 공부를 한다면서 카카오톡에 푹 빠진 임수현의 모습을 지적하거나, 집안의 어려운 사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알고보니 하던 사업이 잘못되어 현재 회생절차를 밟고 있고 가전제품엔 압류표도 붙어 있는 상황이었던 것.

또 어머니는 "고혈압도 있고 당뇨 약도 먹고 있고 무릎과 허리도 좋지 않다"고 건강이상을 전하면서 "내가 언제까지 모두 케어를 해줄 수 있는지 내 스스로가 장담할 수 없으니 수현이를 자꾸 다그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수현에게 "너도 내 딸이지만 너도 네 딸이 있잖냐. 그런 거 생각해서 조금 더 경제적으로, 앞으로 좋아질 것인데 조금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임수현 역시 인터뷰에서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늦게까지 자는 게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 같다. 조금은 생활 패턴을 바꿔보려고 노력을 해야될 것 같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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