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사진=헤럴드POP DB
송해/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방송인 송해가 별세한 가운데, 스타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송해는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

지난 1월과 5월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송해는 약 34년간 진행해온 KBS1 '전국노래자랑'에 건강상의 이유로 최근 하차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송해의 별세 소식에 연예계도 슬픔에 잠긴 채 추모글을 잇따라 남기고 있다.

이수민 인스타
이수민 인스타

먼저 개그맨 이용식 딸 이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친 이용식이 송해에게 남긴 메시지를 전했다. 이용식은 "1974년 4월 송해 선생님과 첫 만남이 오늘 아침은 선생님과 영원한 이별을.. 47년 전 MBC 방송국에서 국내 최초로 코미디언을 뽑는 날 심사위원으로 맨끝자리에 앉아계시던 송해 선생님. 스포츠 헤어 스타일에 카랑카랑 하신 목소리로 지금도 기억합니다"라고 송해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선생님께서 출연하셨던 수많은 프로그램을 이제 그동안 선생님을 사랑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선물로 드리고 천국에 가셔서 그곳에 계신 선후배님들과 코미디 프로도 만드시고 그렇게 사랑하셨던 전국노래자랑을 이번엔 천국노래자랑으로 힘차게 외쳐주십시오"라며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가 아니고 원래 사면이 바다였습니다. 동해. 서해. 남해 그리고 송해. 그 어른은 바다셨습니다. 송해 선생님 사랑합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방송인 오상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존경하는 송해 선생님.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가수 김수찬은 "항상 잊지 않고 제 이름 불러주시던 송해 선생님.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글을 남겼다.

송가인 인스타
송가인 인스타

가수 송가인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일 먼저 재능을 알아봐주시고, 이끌어 주신 선생님. 잘 되고 나서도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세요"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가수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해 별세 기사를 첨부하며 "언제나 전국의 모든 국민과 함께 하셨던 선배님. 국민들과 오랜 시간 웃고 울며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며 "하늘나라로 가셨지만 언제나 모두 기억하고 있을 거예요. 편히 잠드시고 부디 행복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가수 이현우는 이날 KBS 쿨FM '이현우의 음악앨범' 진행 중 "조금 전 송해 선생님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전국민 곁에서 68년을 함께해주셨다. 이제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기원하겠다"라며 "진정한 큰별이었고 스승이었던 송해 선생님을 많이 그리워할 것 같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1927년생인 송해는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나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지난 1988년 5월부터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았고, 국내 최고령 현역 방송인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4월 영국 기네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등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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