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서현이 세상에 나왔다.
15일 밤 첫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극본 장윤미/연출 윤상호)에서는 세상 밖으로 나온 슬비(서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 미수(윤지혜 분)를 따라 무녀가 될 이슬비는 선삼중(전광렬 분)의 호텔 안 비밀의 공간에 갇혀 지내며 책으로 세상을 배웠다. 한편 선삼중의 아들 민준(기도훈 분)은 수광(나인우 분)을 포함한 친구들을 자신이 지내는 호텔 펜트하우스로 데려와 파티를 벌였다. 들려오는 파티 소리에 관심을 보이던 슬비는 “사람?”이라고 놀라며 문을 두드렸다. 수광은 벽 하나를 두고 슬비와 마주했고 능력을 발휘한 슬비는 “왕자님?”이라며 중얼거렸다. 갑자기 자동으로 열린 문에 놀란 슬비는 이내 파티에서 도망치는 수광을 따라 맨발로 호텔 밖을 벗어났다.
슬비는 수광을 따라 버스에 올라탔지만 버스비를 낼 줄 몰랐다. 안타깝게 여긴 수광은 대신 버스비를 내줬지만 이내 “움직여”라며 버스를 신기해하는 슬비의 모습이 이상한 듯 쳐다봤다. 창 밖을 구경하다 수광과 닿은 슬비는 해맑게 “나도 오징어 먹을래. 행운 생선가게에서, 수광이네”라고 말했고, 수광은 “우리 가게를, 내 이름을 어떻게 알아?”라고 놀라며 “호텔에서부터 나 따라왔죠? 왜 따라왔어요?”라고 의심쩍은 눈빛으로 슬비를 바라봤다. “왕자님”이라며 자신을 쳐다 보는 슬비에게 수광은 “다음 정류장에서 돌아가요, 데려다 줄게요”라고 말했지만 슬비는 “싫어”라며 고개를 저었다. 수광은 기막혀 하면서도 슬비가 맨발인 모습에 자신의 운동화를 벗어주며 “일단 신고 있어요”라고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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