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남포동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원조 신 스틸러 배우 남포동의 모텔 살이 근황이 전해졌다.
400여 편에 이르는 영화에 출연하며 감초배우로 활약했으나 어느 순간 자취를 감춘 남포동. 그는 "(모텔살이가)딱 10년 됐다. 콘도 스타일로 싱크대와 밥 먹을 곳 다 해놨고 여기 부곡에는 이런 모텔이 많다"며 만족스러워했다.
2019년 당시 남포동은 '특종세상'에서 처음으로 모텔 생활을 공개했다. 지금과는 달리 정정한 모습이었던 남포동. 현재는 건강이 많이 나빠져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또한 식사를 매 끼니 챙겨먹기 힘든 상황이라 단골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남포동은 "차를 6개월마다 바꿨다. 6개월 단발 계약으로 광고를 바꿨다. 6개월만 되면 통장에 돈이 들어온다. 그 돈을 다 모았으면 빌딩을 몇 개를 갖고 있었을 것. 돈이 많이 모이면 주위에 이상하게 돈을 탐내는 사람들이 모이기 마련이다. 옛날에 돈도 많이 벌었지만 사기도 많이 당했다"면서 "방을 주겠다면서 거기 살라고 한 사람이 많았다. 근데 그게 몸에 배어있지 않다. 혼자 옛날부터 다니던 게 버릇이 돼서 드라마 촬영할 때 전국을 돌아다니다 보니까 (모텔 생활이) 편하지 않나. 그래서 다른 곳 가서 생활하는 게 몸에 안 맞더라"라고 모텔을 전전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남포동은 2009년 간암 말기 선고를 받고 대수술을 받은 바 있다. 막냇동생에 간을 받았다는 남포동은 "딸들도 맞았는데 딸들은 시집을 안 갔을 때다. 해준 것도 없는데 간을 못 받겠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남포동은 지인으로부터 방을 얻었지만 모텔 생활을 정리할 마음이 없다며 "몸이 안 좋아서 아들하고 주위 사람들한테 신세를 많이 끼치고 있는데 그게 더 병이 된다"고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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