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닥터로이어’가 역대급 폭풍 전개를 터뜨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5회에서는 판을 뒤집는 한이한(소지섭 분), 판을 흔드는 제이든 리(신성록 분), 때를 기다리며 판을 지켜보는 금석영(임수향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까지 올랐다. (닐슨코리아)
이날 한이한은 반석원 펜트하우스에서 충격적인 상황을 목격했다. 광기 어린 제이든 리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정신을 잃고 쓰러진 임유나. 상황의 심각성을 직감한 한이한은 둘의 몸에서 약물 성분을 없애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같은 시각 금석영은 정체불명의 인물로부터 반석원 펜트하우스에서 남녀가 마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출동했다. 한이한은 아슬아슬하게 제이든 리를 깨워냈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임유나는 밀실에 숨겼다.
펜트하우스를 수색하던 중 금석영은 주사약을 발견한 순간 한이한이 나타났다. 한이한은 금석영에게 금석주(한승빈 분)는 의료 과실로 죽은 것이 아니라, 심장을 바꿔치기 당해 죽은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 상황을 넘어서야 자신이 지난 5년 동안 준비한 복수를 할 수 있다고, 자신의 벌은 그 이후에 받겠다고도 했다. 결국 금석영은 구현성을 데리고 펜트하우스에서 나갔다.
충격적인 사실은 그 이후에 밝혀졌다. 한이한이 이 모든 것은 제이든 리가 설계한 판이라는 것을 간파한 것. 제이든 리는 한이한의 능력을 검증하고 싶었다면서 자신의 변호사가 되어주면 한이한의 의사 면허를 회복시켜주겠다고 했다. 이로써 손을 잡게 된 한이한과 제이든 리.
그런가 하면 반석병원을 향한 한이한의 의료 소송도 짜릿한 반전을 거듭했다. 수술로 목소리를 잃은 것은 물론 수술 중 마취가 깨며 극심한 고통을 경험한 피해자 길소연(장서연 분)은 진정한 사과를 받고 싶다며 반석병원의 합의금 10억 제시를 거절했다. 하지만 반석병원 측은 모든 것을 과거 망상 증상을 겪은 길소연의 또 다른 망상으로 돌리며 책임을 회피했다.
이에 길소연이 수술 중 마취가 깬 상태에서 들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VIP가 내원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수술을 집도하던 구현성이 수술실을 떠났고, 다른 의사가 자신을 수술했다는 것. 한이한은 “반석병원 수술실에 유령이 있다”라고 했다. 그때 법정 문을 열고 반석병원 흉부외과 의사 최요섭(이승우 분)이 등장했다. 최요섭은 5년 전 한이한이 그랬듯, 현재 구현성의 유령의사다. 과연 한이한이 다소 불리해 보이는 재판을 뒤집을 수 있을지 긴장감과 궁금증이 치솟은 엔딩이었다.
한편 ‘닥터로이어’ 6회는 오늘(18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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