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개그우먼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 샤워를 훔쳐봤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어느덧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든 홍현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홍현희는 이날 뱃속 아기의 태명을 '똥별'로 정한 이유를 밝혔다. 홍현희는 "(제이쓴이) 별똥별을 보면서 '현희 임신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는데 그 다음 날 바로 두 줄이 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는 제이쓴이 광대가 큰 탓에 얼굴형만큼은 자신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근데 저희 엄마는 딸이어도 제이쓴 언니 닮았으면 좋겠다더라. 저 닮을까봐 초조해하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이어 제이쓴이 홍현희가 입에 넣었다 뱉은 복숭아를 먹은 것 때문에 찬반 토론이 벌어졌다며 '복숭아 논쟁'을 언급했다. 이에 토니안 모친은 "키스도 하지 않냐"며 되물었으나 김희철 모친은 단호하게 "깨물어서 입안에 있던 건 안 먹는다. 키스랑은 다르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모두가 자신만큼은 못 먹을 거라 예상하자 "진짜 임자를 만나면 먹을 수 있다"고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신동엽은 "연예계 3대 도둑이 비, 연정훈, 제이쓴이라더라"며 "제이쓴은 의적으로 칭송받는다"는 사실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현희는 자신의 아버지마저 제이쓴을 처음 만난 날 미안하다고 하셨다며 "아빠가 그렇게 미안하다고 하시더라. 저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보통 드라마에서는 딸 가진 아빠가 안 그러지 않냐.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현희는 또 네 살 연하인 제이쓴이 "삐지면 한없이 삐진다. 계속 달래줘야 한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작은 빌라에서 시작했던 신혼 생활 때 인테리어 교체를 위해 주문한 문고리가 늦게 도착해 화장실 문에 구멍이 나 있었다며 "(제이쓴이 샤워할 때) 제가 그 구멍으로 쳐다보는 장난을 쳤다. 남편이 그때 제가 몰래 본 게 너무 치욕스럽다면서 짐을 싸서 나갈 뻔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