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서장훈과 이수근이 암 진단을 받은 손님에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장훈이 암투병으로 나온 보험금을 어떻게 쓸지 고민이라는 손님에 진심어린 충고를 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베드로, 윤바울 쌍둥이 형제가 찾아왔다. 윤베드로는 "얼굴이 다른 만큼 성격도 너무 달라서 같이 동업을 하고 있는데 열심히 노력해서 성장하는데 트러블이 생겨서 많이 다툼이 있어서 조언을 구하고자해서 왔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윤바울은 "다툼이 엄청 큰일이라고 볼 수 있는 건 거의 없고. 사소한 것들인데 각자 주장이 센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모든 걸 둘이 결정하려고 하지 말라고. 회사에 애착도 강하고 걱정도 많은 거 같은데 너희 둘은 너무 구식이야. 옛날에 우리 아버지 세대 사장들처럼 의사 결정 구조 자체가 되게 구식이다. 요즘 누가 그래. 의사 결정 구조를 넓혀야 돼"라고 조언했다. 쌍둥이가 "동업한 뒤로 퇴근하고 만난 적이 없다"라고 말하자 보살즈가 다그쳤다. 이후 보살즈가 형제들의 화해를 위해 포옹하고 퇴장을 시켰다.
13살 절친 지호찬, 임세진, 안서준이 찾아왔다. 서장훈은 "궁금한게 있는데 사귄다는 기준이 뭐야?"라고 물었고, 임세진은 "고백해서 그래 사귀자 하면 사귀는 거다"라며 "가끔 대부분 실제로 만나면 뻘쭘해하고 카톡으로만 사랑해하고 그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장훈은 "한번 만나면 사귀는 기간은 얼마나 돼? 한 일주일은 돼?"라고 물었고, 임세진은 "한달도 안돼요"라고 답해 보살즈가 귀여워했다. 그리고 서장훈은 "이 우정을 평생 친하게 감싸주고 위로해주면서 항상 이렇게 행복하게 지내"라며 삼총사의 우정을 응원했다.
비눗방울을 불며 등장한 남자 손님에 보살즈가 경계했다. 서장훈은 "왜 이상한 걸 하지? 일단 -50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창욱은 "2016년부터 천 번의 헌팅 소개팅 클럽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여친을 만들고 싶었는데 지금까지 잘 안돼서 저한테 문제가 있는건지"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하지만 임창욱은 고민과 달리 "군대 기간 7년 동안 세 번 만났다"라며 인기가 많았음을 어필했고, 서장훈은 "무슨 얘기 하려고 온거야? 가. 너 들어올 때부터 이상했어. 갑자기 자기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하면 무슨 얘기야"라며 호통쳤다. 이에 이수근은 "본인이 좋아하는 여자랑 잘 안 됐다는 얘기잖아. 그렇게 얘기를 해야지"라고 정리했다. 이후 임창욱의 작업 방법에 말문이 막힌 서장훈이 헛웃음을 터트렸다.
이슬은 "제가 며칠전에 5천 만 원 정도의 돈이 생겼다. 제가 암 진단을 받아서. 부신피질암이라고 희귀 암이다"라며 울먹였다. 이어 이슬은 "6살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고 힘들게 살다 보니까 그때부터 제가 가장이구나 생각하면서 살았다. 회사도 여기저기 다니다가 생산직에서 6년 정도 일했는데 지금까지 쉰 적도 없으니까. 가족들이랑 여행 한번 가보고 싶다. 한번도 안 가봤으니까"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우리가 원론으로 돌아가보자. 보험금으로 5천만 원이 생겼어. 그걸 왜 주지? 네 몸이 완치될 때까지 일을 못하기 때문에 그동안 먹고 살 수 있고 생활비 치료비를 주는게 보험 제도잖아. 너 동생 카페 차려주고 여행가라고 주는 돈이 아니다. 지금은 어떻게해서든 치료를 받고 몸 관리를 해서 완치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말고 다른 생각을 할 이유가 없다"라고 진심어린 충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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