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경실이 유쾌한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전날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이경실이 유쾌한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경실은 집 구경을 시켜주자는 이경진에 "어떻게 이렇게 멀리까지 왔어요?"라며 다시 말을 시작했고, 박원숙은 "우리는 지금 오라는 데가 너무 많아. 밀려있어"라고 자랑했다. 이를 지켜보던 혜은이는 "제발 집 구경 좀 시켜주자"라며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청은 "우리 여기 다슬기 잡으러 가자고 했잖아. 지금이 딱 다슬기 잡을 시기다"라며 선녀들과 함께 다슬기 잡기에 나섰다. 다슬기를 잡다가 쉬는 시간 혜은이는 "너 다이어트 비디오 찍었니?"라고 물었고, 이경실은 "옛날에 90년도에 찍었다. 그때 목욕탕에서 저를 발견한 사람은 놀랬다. 화면으로는 통통해 보이니까 나를 무시했다가 목욕탕에서 보고 기겁하는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경실은 "제가 낸 걸로 제가 만족하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 방송에서 보면 지금 몸이 가장 예쁘다고 그랬었다"라고 자랑했다.
혜은이는 "제가 똥손이다 보니까 할 수 있는 게 설거지밖에 없어서 음식보다는 쉬운 거더라. 해주고 싶은 마음에 준비하게 됐다"라며 일주일 동안 철저히 연습하며 준비한 카나페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혜은이는 "드레스코드 들으셨어요? 가든파티니까"라고 말했고, 이경실의 "몰라서 준비 못했는데 뭐 좀 빌려줘봐요"라는 말에 박원숙이 파티 의상을 빌려줬다. 혜은이가 준비한 가든 파티에 선녀들이 감탄했다.
이경실은 "내 친구중 하나가 정말 언니한테 미친 아이가 있었어. 오늘 오후에 신곡 발표를 하면 다음날 와서 걔가 그 노래를 불러줬다. 걔 이름이 정말 시골스럽고 정감스러운 이름이었다. 염군순이다. 걔가 자기 이름이 너무 싫은거야. 걔가 이름은 염다희로 개명했다. 명동을 걷는데 누가 나를 부른거다. 내가 너무 반가워서 '오메 군순아'이런거다. '옆에 회사 사람들 있다고 염다희'"라며 혜은이를 통해 용서를 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너 '골 때리는 그녀들' 했었지. 왜 하차했어?"라고 물었고, 이경실은 "사람들이 내가 승부욕이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상 승부욕이 강하지 않다. 예능 프로라고 해서 했는데 예능이 아니다 애들이. 우리 졌을 때 다 우는데 나는 눈물이 안 나더라. 나는 팔 다친게 심각하지. 근데 요즘 콘셉트는 그렇게 해야한데. 나는 그렇게 못 맞추는거다. 내 나이가 뛰는 것만으로 힘들었다. 후배들 중에 하고 싶다는 애들이 많으니까 성미 언니한테 얘기했지. 우리는 빠집시다 했다"라고 설명했다.
대학교 1학년 때 데뷔를 했다는 이경실은 "가정 형편이 빨리 직업을 가져야했다. 그때 당시에 연기자로 성공하려면 정말 예뻐야 하는데 거기까지는 안되는거 같았다. 사람들이 재밌어하고 그러니까 마침 개그콘테스트 광고가 나온거다. 대상 상금만 받고 그만두려고 했다. 대상이 아니라 금상을 받았다. 한턱내고 나니까 아무것도 없는거야. 근데 출연료로 5만 원을 주더라고. 하다보니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까지 온거다. 그때 당시에 용의 꼬리보다는 뱀의 머리가 되자는 생각이었다"라며 데뷔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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