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박해수가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반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스페인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통일을 앞둔 2026년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렸다.

박해수는 절대 피해자가 발생하면 안 된다는 교수(유지태 분)의 신념을 무시하고 인질 한 명을 처형하려고 하는 베를린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박해수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이끈 '오징어 게임'에 이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으로 또 한번 넷플릭스와 만나 '넷플릭스 공무원'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28일 박해수는 헤럴드POP과 진행한 화상인터뷰에서 "좋은 무대에서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돼서 감사한 일이고, 넷플릭스가 좋은 작품을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좋은 성적으로 시작한 것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회사에서 외신 반응을 얘기해주셨는데, 전체적으로 작품 보는 템포감이 좋다는 말씀도 있었고 부족하다는 말도 있었다"라고 작품에 대한 호불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베를린 연기에 대해 좋은 평가가 있다는 것도 들었다. 분단 국가에 대한 은유적인 표현을 캐릭터에 잘 입혀주셨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좋은 평가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박해수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첫 공개되자마자 반응들을 살펴봤다며 "제가 사실 리뷰를 많이 찾아보고 그런 편은 아닌데 공개된 날은 잠을 많이 못자서 눈이 빨개질 때까지 찾아봤다. 엄청난 혹평들이 쏟아졌다. 혹평을 남겨주시는 많은 분들 중에 원작을 보신 분들도 있고 안 보신 분들도 있더라. 그래도 '종이의 집'을 보셨다는 거에 대해 '잘 될 수 있겠구나' 했다. 보시는 분들과 혹평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계시는 것 자체가 좋았다"라며 "제 주변 친구들이나 배우들은 작품 잘 봤다고 얘기해줬다. 저희들끼리 리뷰하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괜찮았다. 걱정했는데 그래도 좋다는 반응이 많아서 다행이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다만 그는 "감독님, 작가님과는 (반응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지는 않았다. (김)지훈 배우(덴버 역)와는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한 적은 있다. 배우들은 우리들의 손을 떠나고 나서는 항상 기다리는 입장이라 조마조마하고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데, 다들 속상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 저에 대한 좋은 호평이 있을수록 마음이 무겁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혹평도 호평도 괜찮으니 관심 부탁드린다. 쓴소리도 단소리도 감사하다"라고 미소지었다.

한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지난 24일 공개됐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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