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주혁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는 남주혁이 과거 수지에게 무례한 말을 한 것 아니냐는 글과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20년 12월 종영한 tvN '스타트업' 메이킹 영상에서 나온다. 남주혁은 수지와 키스신 직후 "점심 뭐 먹었냐"고 물었다. 수지가 "국수, 그걸 왜 물어보냐"고 하자, 남주혁은 "혹시 삼합 냄새 안났냐"며 장난을 쳤다.
당시 수지는 짓궂은 농담에도 가볍게 웃어넘겼다. 온라인에서는 "무례했다"는 지적이 일부 나왔지만, 수지의 대처로 크게 논란이 되지는 않았었다.
누리꾼들은 남주혁의 당시 발언을 놓고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친하더라도 불편한 농담일 수 있다는 지적이 다수 나온 가운데, "당사자가 웃으면서 넘겼는데 뭐가 문제냐"는 반박도 이어지고 있다.
이 발언이 재조명된 건 남주혁이 최근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리면서다. 지난 20일 한 매체는 남주혁한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한편 최근 남주혁 한 동창이 학교폭력 의혹을 반박했다.
지난 6월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주혁과 고등학교 같은 반 동창생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 A 씨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남주혁과 같은 반이었다며 "(남주혁의) 학폭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인 부분과 진실과 거짓을 교묘하게 섞은 악의적 제보로 인해 저마저도 답답하고 억울한 심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저희 반에서 그 어느 누구도 빵셔틀을 시키는 것을 본 적도 없고 남주혁이 같은 반 학우에게 욕하고 폭력을 한 경우도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남주혁의 고교 동창이라는 B 씨는 남주혁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마음대로 사용했고, 원치 않는 스파링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 씨는 "스마트폰 결제나 스파링은 저희 반에서 일어났던 일은 맞다"며 "스마트폰 결제는 저희 반 한 학생이 담임 선생님 핸드폰으로 결제한 사건이 있었다. 남주혁을 포함해 그 누구도 가담하지 않았고 그 친구의 잘못된 행동으로 선을 넘은 행위이기에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WWE 프로레슬링에 대해 아실 거로 생각한다. 혈기 왕성했던 저희는 가끔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반 뒤편에서 프로레슬링은 아니지만, 몸을 부딪치며 놀았다. 누가 주도한 부분이 전혀 없고 각자 투덕거리며 노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A 씨는 진실과 거짓을 교묘하게 섞어 제보한 의도가 악의적이고 불순하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직접 느끼고 본 남주혁에 대해서만 얘기하는게 옳은 일인 거 같아 저는 여기까지만 작성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아울러 A 씨는 남주혁과 고교 동창임을 증명하고자 수일고등학교 졸업장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남주혁의 소속사 매니저먼트 숲은 남주혁의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이러한 가운데 남주혁이 학교 폭력 의혹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