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장윤정이 동생을 질투하는 오빠 연우의 마음을 달래준 비법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장윤정의 두 아이들 육아법이 공개됐다.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의 아들 레오는 여동생 아라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동생과 함께 과학실험을 하다 화가 나 방에 들어갔는데 알베르토가 따라 들어가니 "아라가 다 만지면 아프게 될 수 있지 않나. 흘린 거 때문에 화낸 게 아니다"라고 한 것. 레오는 "동생이 언제 제일 밉냐"는 질문에 "미울 때 없다. 좋은 점밖에 없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장윤정은 아라가 좀 더 자라 말을 하고 자기주장이 달라지면 레오의 마음도 달라질 수 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연우도 그랬다. 밉지 않고 울면서도 너무 사랑스럽다고 했는데 요새는 연우에게 고민을 물어보면 하영이가 고민의 전부라고 하더라. 어느날은 하영이가 밉다면서 (부모님이) 하영이가 원하는 대로 다 하는 것 같다는 거다. 그래서 '하영이 너무 불쌍하지 않니. 하영이가 글씨를 아니, 친구가 있니? 오빠밖에 없어서 오빠하고얘기하고 싶고 오빠 장난감 갖고 놀고 싶고 그러다보니 싸우는 거다'고 했다. 그러니 엉엉 우는 거다. 너무 불쌍하다더라. 하영이가 책을 거꾸로 들고 있으면 '엉엉' 한다. 그러면서 사이가 좋아졌다"고 일화를 전했다.
장윤정은 이어 "그런 얘기도 해줬다. 연우한테 '연우는 하영이가 태어나기 전 4년 동안 혼자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어. 그런데 하영이는 태어나자마자 사랑을 나눠 받고 있다. 너무 불쌍하지 않냐' 하니까 또 울면서 너무 불쌍하다더라"고 하기도 했다.
연우 하영 남매의 불화 위기를 지혜롭게 해결한 장윤정의 일화는 많은 엄마들에게 공감과 깨달음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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