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MBC 새 예능 '도포자락 휘날리며'가 코로나 시국 속 해외여행의 시원한 그림을 예고했다.
7일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예능 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종국,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현, 황지영 PD, 김윤집 PD가 참석했다.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K-POP, 드라마, 패션,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가수 김종국, 배우 지현우, 모델 주우재, 배우 노상현,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이 펼치는 '옴므 방랑 여행기'다. MBC '나 혼자 산다’의 전성기를 연출한 황지영 PD의 신규 예능으로, 한국 MZ세대의 힙한 전통 아이템을 해외 사람들에게 소개해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더 알려보고자 기획됐다.
황지영 PD는 기획 의도를 이 같이 밝히며 "접근성이 좋은 나라 대신 낯설지만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가기 힘든 나라를 택했다. K-문화에 관심은 있지만 공연을 보려면 다른 나라에 찾아가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첫 여행지는 덴마크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북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 일상을 회복한 나라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이처럼 해외에서 한국 아이템을 전파할 멤버들을 제작진은 어떻게 봤을까. 황 PD는 황대헌에 대해 "동계 올림픽 시즌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만의 경기를 하는 모습이 MZ세대의 모습인가 할 만큼 멋있었다"고 섭외 계기를 밝혔으며 김종국에 대해선 "생각보다 영어를 너무 잘해 새로운 매력이 될 것 같다"고 예고했다. 본업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약해온 지현우, 주우재를 비롯해 '파친코'의 배우 노상현까지 신선한 조합이 기대를 자아냈다.
황 PD는 "2년이 넘는 코시국 속에서 예전 여행 프로그램을 돌려보고 유튜브로만 봐야 했다. 위로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하다보니 게임도 하고 놀기도 했지만, 여행을 하고 좋은 취지의 물건을 파는 콘셉트다. 멤버들이 가까워지면서 달라지는 관계와 케미를 보는 것도 재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덴마크에 다녀온 멤버들은 저마다 "'국뽕'을 느꼈다"고 밝혔고, 김종국은 "K팝 가수 후배들에게 감사한 일"이라고, 주우재는 "김종국 씨 자체가 '국뽕'을 느끼게 해준 인물이었다. 영어도 유창하시고 너무 많이 알아보시더라"고 말해 방송에 어떤 에피소드가 담길지 궁금증을 높였다.
끝으로 김종국은 "여행을 못가신 분들에게 방송으로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며 "멤버들 개성도 강하고 볼거리가 많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오는 7월 10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