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캡처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신현준이 영화 '핸썸'을 홍보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영화 '핸썸'의 배우 신현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현준은 즐라탄 닮은꼴이라는 말에 "좋다. 즐라탄 때문에 광고도 찍어서 수입이 짭짤했다"라고 웃었다.

신현준은 영화 '핸썸'으로 6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다. 신현준은 "육아하느라고 6년이 후딱 갔다. 아이들은 7살 민준, 5살 예준, 1살 민서"라며 "딸 안 낳았으면 큰일날 뻔 했다. 오늘도 나갈 때 아빠 떨어진다고 울고 그러더라"라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핸썸'은 신현준 단독 주연 영화다. 그는 "관객 입장으로서 재밌는 영화 기다리고 있었다. 시나리오 봤을 때 재밌겠다 했다"라며 "중간에 보셔도 연결이 다 되고 화장실 갔다 보셔도 연결이 다 된다. 연인끼리 와서 중간에 뽀뽀하시다 봐도 될 정도로 재밌고 가벼운 영화"라고 홍보했다.

이를 듣고 김태균은 "중간에 화장실에 갔다가 재밌는 부분을 놓치면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고, 신현준은 "다 재밌어서 괜찮다. 스토리는 연결이 다 된다"라고 강조했다.

자뻑 코미디 영화라고. 신현준은 "실제로 진짜 자뻑스타일이냐"라는 물음에 "자뻑은 정준호다. 걔는 잘생기기도 했지만 자뻑한다. 저는 제가 잘생겼다고 생각한 적없고 특이하고 개성있게 생긴 거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태균은 "중동 쪽 가면 잘생긴 얼굴이지 않나"라고 했다. 신현준은 "그쪽은 비행기만 타도 좋아한다. 그쪽은 환장한다"라고 공감했다.

1년 전 촬영을 마쳤다며 "박솔미 씨도 오랜만에 스크린에 나온다. 제 대학교 후배 한재석 씨 아내다. 너무 반가워서 현장에서 리딩할 때 '제수씨 너무 반갑다'고 했더니 인상 쓰면서 제수 씨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더라. 지금까지 박솔미 씨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김태균은 "박솔미 씨도 13년 만에 컴백하셨지 않나. 육아 탈출에 그렇게 좋았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그러자 신현준은 "박솔미 씨는 정말 좋아하시더라. 저는 아기가 어렸으니까 칼퇴를 했는데 솔미 씨는 즐기고 들어갔다. 한재석 씨한테 피자 시켜주고 '오늘 늦어~' 하는 것 같더라. 한재석 씨는 혼자 못 시켜먹는다. 한재석 씨 음식 시켜주느라 영화에 집중을 못했다. 한재석 씨 그런 것 좀 배웠으면 좋겠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경은 "박솔미 씨 아이가 예고편에서 신현준 씨를 보고 '아빠'라고 했다고 하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둘 다 중동 느낌이라서"라고 맞장구쳤고, 신현준 역시 "재석 씨와 비슷하다"라고 거들었다.

이후 신현준은 공약도 내걸었다. 신현준은 "저는 항상 큰 욕심이 없다. 정준호만 이기면 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준호 주연의 '어부바'는 관객수가 2만 6천 명이었다고 하자 신현진은 "2만 7천 명 공약을 걸겠다. 5만 가면 골치 아프고 2만 7천만 되면 열 분 초대해서 어부바 하고 동네 한 바퀴 돌겠다. 정준호는 모르고 있는 상태"라고 웃어보였다.

김태균은 "그정도는 '컬투쇼'가 책임져 드리겠다"라며 "3만까지 가도 된다"라고 했고, 신현준은 "5만이 나올 경우 '컬투쇼'에 정준호도 데리고 나오겠다"라고 공약했다가 이후 3만으로 바꿨다.

김민경은 "저도 업어주시냐"라고 물었고 신현준은 "업고 방송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영양제 마니아인 신현준은 "하루에 10알은 넘기는 것 같다. 취미가 여행 가면 새로운 약을 사러 가는 거다. 결혼하고 10년 동안 '연예가중계' 하면서 여행을 못 갔다. 아내가 수고했다 어디가고 싶냐고 해서 독일에 약 박물관이 있다. 거기를 가겠다고 하니 '이 사람이 미친 사람인가' 하면서도 같이 따라가줬다. 약도 사고 선물도 했다. 너무 신난다"라고 영양제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태균은 "이렇게 더울 때는 뭘 먹는 게 좋냐"라고 물었다. 신현준은 "아침에 일어나서 냉수를 드시면 안 된다. 미온수 한 컵 정도 드시는 게 좋다. 자기 전에 물을 머리 맡에 두고 아침에 그 물을 마시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현준은 맥주 효모를 국내에 가장 먼저 들여왔다며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신현준은 "약을 제가 대량으로 들여오다가 공항에서 걸렸다. 트렁크에 맥주 효모만 잔뜩 담았는데 영화 '화엄경' 때였다. 저희가 상을 받아서 취재진이 다 기다리고 있는데 사이렌 울리더라. 자물쇠가 걸려서 트렁크가 나왔다. 저는 조사 받는다고 사진을 못 찍었다. 제가 무지해서 이렇게 많이 들여와도 되는지 몰랐다고 설명해서 다 받았다"라고 밝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핸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형사 노미남(신현준 분)이 어느 날 교통사고로 뇌에 충격을 받은 나머지 자신이 아이돌급 꽃미남이 되었다는 착각에 빠진 자뻑 코미디 영화로, 오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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