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박2일' 방송화면 캡쳐
KBS2 '1박2일'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나인우가 천재 아니면 바보로 등극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서는 ‘無더위 여행’편이 전파를 탔다.

오프닝에서 휴가 토크를 나누던 중 김종민은 “여기가 무슨 공원인지 알아? 땀띠공원이야. 약간 겁나네”라며 예리함을 발휘했다. 이에 제작진은 “뜨거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라고 더위 없는 여행, 無더위 여행이다”라고 컨셉을 밝혔다.

문세윤은 “날씨까지 조절해 이제?”라며 황당해했고, 제작진은 “땀띠공원은 땅에서 냉천수가 올라온다. 1년 내내 물이 10~11도로 유지가 된다. 이곳에서 몸을 씻으면 땀띠가 낫는다고 해서 땀띠공원이 평창의 명소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연정훈은 “마이크가 방수팩이라고”라며 불안해했다.

이에 제작진은 무더위를 극복하는 無더위 여행 컨셉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랭치열, 이열치열 소품들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푹푹 찌는 더위에 보온 제품들이 있었던 것. 멤버들은 “반대 걸리면 죽는 거다. 온열 조끼 뭐냐”고 경악했다. 제작진은 “아이템은 게임을 통해 3가지씩 선택하겠다”고 룰을 설명했고, 문세윤은 “패딩 입으면 죽는다”고 걱정했다.

좋은 아이템은 선점하기 위해 멤버들은 항상 10~11도를 유지하는 땀띠공원의 차가운 냉천수에 발을 넣고 3분 이상 버텨야 했다. 연정훈은 물 속에서 "너무 춥다. 나 지금 마비 왔다"라고 덜덜 떨면서도 끝까지 버티는 독한 모습을 보였다.

여름 과일 다 먹기 미션에서 나인우는 과도도 없이 숟가락으로 파인애플 먹는 것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다소 황당한 시도에 문세윤은 "심각한 천재 아님 완전 바보"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예상외로 나인우는 숟가락으로 파인애플 따기에 성공했고, 연정훈은 "진짜 천재다"라고 감탄했다.

문세윤은 "숟가락으로 퍼먹는 게 된다고?"라며 놀라워했다. 나인우는 파인애플의 부드러운 부분을 숟가락으로 퍼먹었고, 분해수준으로 산산조각나는 파인애플에 제작진은 “지금 조각하는 거냐”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말미 나인우와 문세윤은 동굴 체험에 당첨됐다.

한편 ‘1박2일 시즌4’는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유쾌한 여섯 남자와 함께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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