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윤지가 현남편을 만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6회에서는 고3에 엄마가 된 윤지가 필리핀 국적의 친정엄마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지는 "고1 때 임신해서 5살 딸 서윤이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 윤지다"고 소개했다. 윤지는 폭력을 가한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지금의 남편을 만나 둘째를 출산했다.
이에 윤지는 "어머님은 둘째 생겼으니 결혼해라하셨으나 아버님은 지금까지도 반대하시고 혼인신고도 하지 말라고 하셨다. 아버님 때문에 공황장애까지 왔다. 험한 말도 하시고, 첫째는 데려오지마라고 하셔서 보여드린 적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은 내 편만 들어준다. 산후 우울증도 있어서 심한 말을 많이 했었는데 남편이 다 받아주더라"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윤지 남편은 "부모님은 완전 반대하셨다. 많이 걱정하실 수밖에 없다. 내 여자가 맞다고 생각해서 이 결정 하는 거다 내 주장을 내세웠다"고 회상했다.
윤지 둘째 아들은 각종 알레르기에 호흡기가 약해서 병원에 자주 입원했고, 윤지는 일을 그만두기로 했다.
윤지 남편은 "둘째 아플 때 저희가 챙기지 못했다. 애들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더 노력하게 되면 그 공백은 채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듬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더욱이 윤지 남편은 서윤이에게 친자식 못지않은 애정을 쏟으며 "서윤이가 제 친딸은 아니다 보니까 마음을 얻기 위해서 더 많은 관심을 뒀었다. 많이 울기도 울었지만 그래도 호감을 얻기 위해서 울어도 달래주고 최대한 놀러다녔다. 더 챙겨줘야 되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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