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황민현이 정소민의 거짓 고백에 답례를 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 9회에서는 무덕(정소민 분)에 대한 마음에 혼란스러워 하는 서율(황민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율은 낙수(무덕)에 대한 생각을 떨치지 못한 채 홀로 술을 마셨다. 무덕이 말을 걸자 서율은 “조금 취했어, 그래서 길을 잃었다. 난 정신이 없으면 방향을 곧잘 잃는다”고 말했다. 무덕은 “아니, 여기서 길을 잃을 데가 어디 있다고”라고 의아해 하며 “일어나세요, 제가 모셔다 드릴게요”라고 서율의 손을 잡아 끌었다.

서율은 “난 한 번도 어긋나 본 적이 없었다. 근데 지금 이렇게 길을 벗어나 네 손을 잡고 있구나. 내가 이러다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고 아리송한 말을 하며 무덕을 쳐다봤다. “생각이 복잡할 때 길을 자꾸 잃는 건 너무 많은 곳을 보기 때문이에요, 그럴 땐 하나만 보면 돼요. 지금은 저만 보세요, 저만 따라오면 돼요”라는 무덕의 말에 서율은 “그래, 지금은 너만 보는 걸로 하자”고 웃었다.

무덕은 “전에 제 허깨비를 봤을 때 그게 뭐라고 했어요?”라고 물었다. “나를 사모한다 했다”는 말에 무덕이 깜짝 놀라자 “뭘 그리 놀라냐? 자주 그리 말했잖아, 사모한다고”라고 말한 서율은 “아니, 그건”이라며 당황한 무덕의 얼굴에 “역시, 거짓말이냐”라고 실망했다. “사모하긴 하는데… 그쵸, 맞죠”라며 얼버무린 무덕의 말에 서율은 손을 놓은 후 꽃을 따 무덕의 귀에 꽂아준 후 “답례다”라며 떠났다. 무덕은 ‘설마 믿나?’라고 귀에서 꽃을 빼며 “믿으면 곤란한데”라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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