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연애 ‘꺼벙이’ 오민석이 상견례에서 속살을 노출하는 대환장 몸개그를 시전하며 또 오민석했다.
지난 16일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31회에서는 윤재(오민석)와 해준(신동미) 커플이 속전속결로 양가 상견례까지 진행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준은 경애(김혜옥)에게 나쁜 첫인상을 남긴 그날의 행동의 이유를 설명, 오해를 바로잡았다. 좋아한다는 고백을 알아듣지 못한 윤재(오민석) 때문에 화가 나 벌어진 일이었다고 알린 것. 이에 경애는 해준에게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풀었고 또한 해준이 함께 하지 않은 경철(박인환)과 민호(박상원)까지 챙기는 걸 보며 해준에 대한 마음을 돌려세웠다.
이에 윤재는 결혼 날짜를 잡기 위해 상견례를 서둘렀다. 하지만 윤재는 또 사고를 치고 말았다. 너무 긴장한 나머지 상견례장에 가장 늦게 나타난 것도 모자라, 허겁지겁 들어오다 문고리에 셔츠가 걸려 찢어진 것. 해준이 재빨리 윤재 앞을 막아섰지만, 중요한 자리에서 속살을 노출시킨 윤재 때문에 양가 가족들은 당황했다.
며느리 수정(박지영)이 입양된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시어머니 정자(반효정)는 분노했다. 학력 콤플렉스가 있던 정자는 교수 딸에 좋은 학교까지 나온 수정이 아들 진헌(변우민)과 결혼한다고 했을 때 누구보다 기뻐했고, 지난 30년간 “집안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분에 넘치는 며느리를 얻었다”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정자는 수정에 대한 배신감이 들었다.
수정 또한 엄마 미영(이주실)과 남편이 원했기에 숨겼을 뿐이었는데 그런데 친구이자 시누이 진주(최수린)가 그 비밀의 벽을 무너뜨리며, 평화로웠던 집안에 태풍을 몰고 왔다. ‘속였다’는 죄까지 더해진 상황에 수정은 결국 정자의 화가 풀릴 때까지 집을 나가있기로 결정했다.
수정 곁에는 딸 미래(배다빈)와 아들 정후(김강민)가 있었다. 미래는 현재(윤시윤)가 입양된 아버지의 아들이란 사실을 밝힌 뒤 엄마가 보인 이상한 반응에 날 선 말로 상처를 입혔던 지난날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뒤늦은 반성과 함께 수정에겐 앞으로 좋은 딸, 그리고 좋은 친구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현재는 아름다워’ 32회는 오늘(17일) 일요일 저녁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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