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복수를 끝낸 서예지가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났다.
전날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 분)이 복수를 끝내고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윤겸(박병은 분)과 이라엘이 있는 별장에 도착한 한소라(유선 분)는 김정철(정해균 분)에게 "이 밤을 넘기면 더 힘들어져 뒤처리 할 사람 불러놨으니까. 처리해"라고 지시했고, 김정철의 "두 다리 멀쩡한거 내가 못 보겠다. 윤겸이 밖으로 나가게 할 방법 없냐?"라는 말에 한소라는 "차고도 넘치지"라며 전화를 끊었다.
위기에 빠진 이라엘을 구하려다 김정철을 죽인 강윤겸은 "당신은 좋은 사람이야. 거짓말도 못하고 남을 미워하는 성격도 못 돼. 그런 사람이 그렇게 독하게 살았으니 얼마나 고통스러웠겠어. 이제부터는 당신 천성대로 살아. 저 남자는 내가 죽인거야.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는거다. 그것만이라도 할 수 있게 해줘. 자수할테니까 당신은 그냥 가만히 있으면 돼"라고 말했고, 자수를 막으려던 이라엘은 강윤겸이 먹인 수면제에 잠들었다.
김정철을 기다리던 한소라는 별장에 찾아온 서은평(이상엽 분)에 "뭐가 어떻게 된거야? 서은평이 왜 왔어"라며 의아해했다. 강윤겸은 서은평에게 "둘이 몸 싸움이 있었다. 서실장님이 와주셔서 다행이다. 저 대신경찰에 신고해주십시오. 그리고 라엘이 부탁드립니다. 수면제를 먹었지만 곧 깰거다. 제가 잡혀가는 모습 보이고 싶지 않다"라고 부탁했고, 서은평은 "김정철이 쳐들어온 거 아닙니까 정당방위였다고 내가 말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이혼 소식에 분노한 한소라가 잠들어 있던 이라엘을 납치했다. 이라엘이 차를 세우라며 한소라의 목을 압박했고, 한소라가 이라엘의 복부를 찔렀다. 이에 이라엘은 "어떻게 해도 넌 영원히 날 못 이겨. 사랑이라는 걸 받아본 적이 없어서. 사랑이 뭔지 죽을 때까지 모르잖아. 비참한 인생"라며 한소라를 비웃었다. 서은평이 이라엘을 구출하고, 차 문을 잠근 강윤겸은 이라엘을 죽이겠다며 날뛰는 한소라에 '이건 내가 끝내야 돼'라며 절벽으로 돌진했다.
현장에서 즉사한 강윤겸과 달리 살아남은 한소라는 조현병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불행한 기억을 지웠다는 한소라의 상태를 확인한 서은평은 "목숨은 건졌어도 자신을 버렸으니까 살았다고 할 수 없네"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한소라에게 거울을 통해 흉터로 가득한 얼굴을 보여줬다. 이라엘은 "기억을 지우는 것도 그럴 자격이 되는 사람이나 하는거다. 강윤겸 씨는 죽었어. 살해당했지. 이 손을 사랑하는 남편도 죽인거야. 죽지마 이제 자기가 저지른 일 그 안에 살아가는게 진짜 지옥이니까"라고 말했고, 한소라는 "이거 나 아니야"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이라엘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다는 것이 있고 떠났어도 마음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아빠, 엄마, 장문희 선생님, 그리고 당신"라며 강윤겸과 함께 가기로 했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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