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방송캡처
'인사이더'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중국의 유명 스타 판빙빙까지 힘을 실었는데, '인사이더'가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22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인사이더'(극본 문만세/연출 민연홍)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6%를 기록했다.

'인사이더'는 다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1회 때 시청률 2.6%를 기록 후 점차 올랐던 시청률은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결국 방송 14회 만에 1회 때와 같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굴욕을 맛봤다.

심지어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중국의 유명 스타 판빙빙이 등장했다. 판빙빙은 로비스트 역으로 카메오로 등장했다. 판빙빙이 '인사이더' 특별출연한다는 소식은 알고 있었지만, 어떤 역할로 나올지는 공개되지 않았었다.

국내 드라마에 처음 출연하는 판빙빙에 이목이 쏠렸다. 그러나 판빙빙의 카메오 출연에도 '인사이더'는 오히려 2.6%를 기록하며 하락한 시청률을 보여줬다.

물론, 동시간대에 방영되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파워가 너무 센 탓도 있겠다. 그러나 '인사이더'는 3%대의 시청률도 유지하지 못하며 고정 시청자들을 잃었다.

'인사이더'는 8회 이후 교도소 밖에서 복수를 꿈꾸는 김요한(강하늘 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김요한이 복수의 대상을 하나씩 처리해나가는 모습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하지만, 다소 개연성이 부족하다.

김요한은 그 누구보다 두뇌 회전이 빠르고, 모든 상황을 예측하고 꿰뚫어 보는 모습으로 개연성을 떨어트린다. 그뿐만 아니라, 김요한이 활약하는 장면은 매회 방송 말미에 설명처럼 등장해 시청자들이 극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게 했다.

매회 수많은 등장인물이 나오고, 김요한과 반대 세력의 작전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극을 따라가기도 힘들다. 급기야 실시간 채팅방에서 시청자들은 지금 무슨 상황이 일어난 건지, 방송된 회차의 해석을 요구하는 일도 빈번하다.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기고 있는 '인사이더'가 시청률 하락세를 면치 못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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