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
한 매거진이 8월호를 통해 배우 현리의 화보를 공개했다. 일본에서 주로 활동을 이어 온 그는 대한민국 국적의 한국인 배우다. 지난해 제7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우연과 상상'에 ‘츠구미’ 역으로, 애플TV 오리지널의 '파친코'에서는 ‘키요’ 역으로 전 세계 관객을 만났다.
'드라이브 마이 카'로 아카데미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국제 장편 영화상을 받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세 번째 작업을 이어온 배우 현리는 올 5월 초 국내에도 개봉한 '우연과 상상'의 첫 번째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 영화를 평단에서 주 목한 이유에 대한 생각을 묻자 그는 “하마구치 감독님의 작품에 대한 강렬한 믿음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현리는 이어 “일본의 관객들은 타인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보통 조용히 영화를 관람하는데, '우연과 상상'의 관객은 일본 분들, 전 세계 분들 할 것 없이 손뼉을 치며 웃는 분들이 계셨어요. 영화 안에 세상 사람들이 공통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유머가 있었던 게 아닐까 해요”라고 하기도.
또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작품 속 치밀한 대사와 언어에 대해서는 “저는 감독님과 작업한 경험이 있어서 비교적 수월했 지만 처음 출연한 배우들은 불안한 심정을 감독님에게 토로하기도 했대요. 그럴 때 감독님이 그러셨대요. ‘텍스트의 힘을 믿어 달라’고. '드라이브 마이 카'는 물론이고 연출하신 모든 작품의 극본과 대사를 직접 쓰시거든요”라고 말했다.
더 많은 사진과 이야기는 '데이즈드' 8월 이슈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유튜브와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