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인권이 순박한 가면을 쓴 살인범으로 분했다.
지난 6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 (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 3회에서는 살인범(김인권 분)을 쫓는 강도창(손현주 분), 오지혁(장승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흰가운 살인사건이 또다시 벌어진 가운데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이 찍힌 CCTV를 발견한 오지혁은 CCTV 속 장소로 가 “범인은 정류장이 보이는 이곳에 서서 피해자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만일 차를 피하는 사람이라면 차를 보면서 피하지 등을 보이면서 피할 이유는 없다”고 추측했다.
한편 사무실 게시판에서 ‘이 가방을 멘 승객을 본 기사님은 연락 달라’는 오지혁의 메모와 CCTV 사진을 발견한 버스 기사(김인권 분)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한밤중에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물건을 태우며 증거를 인멸한 후 한 남학생에 접근해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가방에 손을 대는 모습을 보였다.
SNS를 뒤져 용의자와 같은 가방을 발견한 서울광수대는 피해자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남학생을 용의자로 몰며 취조했다. 같은 시각 오지혁, 강도창을 만난 버스 기사는 자신이 접근해 증거를 조작했던 남학생이 피해자를 쫓아다니는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저희가 버스 블랙박스를 다 봤는데 진술하신 그 내용은 없었던 것 같다”는 강도창의 말에 기사는 “그게 한 달 전쯤 일어난 일이라 아마 기록에는 없을 것”이라고 천연덕스럽게 진술하며 “그 남학생 착해보이던데 괜히 엉뚱한 사람 범인 만드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고 걱정하는 척 순박한 모습을 꾸며냈다.
강력2팀 막내 심동욱(김명준 분)은 우연히 버스를 타고 현장에 가다 그 버스 노선이 네 번째 피해자 정희주를 제외한 피해자들의 동선과 겹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쇄살인범을 쫓을 당시 해당 노선 버스를 목격했던 오지혁은 “현장은 그 버스가 다니지 않는 곳”이라며 버스기사가 피해자를 싣고 다니다 유기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살인범이 버스에서 난동을 피웠던 여자 승객을 노리고 있을 무렵, 버스 회사로 달려간 강력2팀은 운행 중 수리에 들어간 버스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곧바로 연쇄살인범을 턱 밑까지 쫓았다. 버스 기사가 또다른 살인을 벌이기 전 강력2팀이 이를 저지할 수 있을지 긴장감이 고조됐다.
‘모범형사2’는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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