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놀면 뭐하니?'가 길고 길었던 WSG워너비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재정비에 들어갔다.

지난 6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3주간 재정비에 들어가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WSG워너비 멤버들의 콘서트 2부가 공개되며 WSG워너비의 마지막 활동이 전파를 탔다.

WSG워너비는 '놀면 뭐하니?'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로 탄생된 그룹으로 지난 4월 9일부터 방송됐다. 지난해 MSG워너비가 큰 사랑을 받으며 이번에는 여성 보컬 그룹을 만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 오디션을 거쳐 12명의 멤버를 선발했고 이들은 유팔봉, 시소, 콴무진 팀으로 4명씩 나눠져 그룹 활동을 했다. 이들은 신곡 녹음부터 음악 방송, 콘서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화제성을 이어갔다.

하지만 WSG워너비의 탄생부터 활동까지 4개월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며 지겹다는 반응이 이어졌던 것도 사실이다. 빠른 속도감이 생명인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프로젝트를 지나치게 길게 끌어와 흥미를 떨어트렸다는 지적들이 제기된 것. 이를 방증이라도 하듯 시청률 또한 지지부진했다. (시청률조사전문기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WSG워너비의 제작 초기만 해도 6%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놀면 뭐하니?'는 지난 7월 9일 방송분부터 5%대의 시청률로 답보 상태를 보였다. 최근 회차인 6일 방송분은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WSG워너비 멤버들이 내놓은 곡들이 음원차트에서 줄세우기를 하고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것과 비교했을 때 시청률 면에서는 그리 큰 성공을 거뒀다고 보기는 힘들다.

'놀면 뭐하니?'는 WSG워너비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뒤 3주간 재정비를 거쳐 9월에 다시 돌아오기로 결정했다. 어느새 3주년이 된 '놀면 뭐하니?'가 새로운 멤버 충원을 비롯해 다양한 특집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놀면 뭐하니?'가 기존의 빠른 템포를 되찾고 시원한 웃음을 주기를 바라고 있다. 의미와 감동도 좋지만 기본적인 웃음이 우선시되는 '놀면 뭐하니?'를 기다리고 있는 것.

제작진들 또한 충분한 고민을 거쳐 새로운 '놀면 뭐하니?'를 만들어낼 것. 길었던 WSG워너비 프로젝트 후 한 템포 쉬어가게 된 '놀면 뭐하니?' 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이어진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대한민국 개그맨 유재석이 펼치는 무한확장 유니버스(YOONIVERSE) 스토리.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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