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임영웅이 온오프라인 '영웅시대'와 함께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를 화려하게 마무리지었다.

14일 오후 5시 가수 임영웅은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3회차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서울 공연은 고양,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등을 거친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피날레를 장식했고, 티빙과 인터파크를 통해 생중계됐다.

임영웅은 '보금자리', '사랑해요 그대를', '사랑역'으로 포문을 열며 시작부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임영웅은 "드디어 서울의 마지막날, 이렇게 여러분들을 만나뵙는다. 진심으로 너무 반갑다"며 "평생 기억에 남을 콘서트를 위해 이 한몸 불살라보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최근 엄청난 폭우로 피해를 겪으신 분들이 있으실 텐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과 영웅시대의 따뜻한 박수로 시작을 해볼까 한다. 복구를 위해 힘써주시는 우리 사회의 많은 히어로들이 있다. 그 히어로 분들께도 위로와 따뜻한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최근 수해를 입은 이웃들을 향한 위로도 잊지 않았다.

또 임영웅은 "이러다 정말 호남평야에서 하게 되는 것 아닌가"라고 온오프라인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화답하기도. 다음으로 임영웅에게 남다른 의미있는 곡 '바램'을 비롯해 '사랑은 늘 도망가', '오래된 노래'로 귀호강을 선사했다. 이어 '비와 당신', '이등병의 편지'와 '사랑해 진짜', '손이 참 곱던 그대'까지 선보였다. 임영웅이 어린 임영웅으로 변신하거나 한 편의 사극과도 같이 연기력을 뽐낸 VCR도 다채로움을 더했다.

임영웅은 'A bientot'(아비앙또), '무지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머나먼 고향', '묻지 마세요', '보약 같은 친구야' 등으로 댄스까지 함께 하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으며 관객석에 다가가며 가깝게 호흡했다. '연애편지', '아버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감성 가득한 무대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공연 말미 임영웅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게 됐잖냐. 다시 만나는 날까지 건행"이라며 인사했다. 이어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선보인 뒤 앵콜 연호에 재등장해 '파도', '바다의 왕자', '천생연분' 등 여름 메들리로 마지막까지 뜨겁게 객석을 달궜다.

팬들의 깜짝 떼창 이벤트까지 이어졌다. 임영웅은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함께하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더 큰 우주가 되어야겠다. 이 아름다운 별들을 품기엔 아직 제 우주가 모자라다.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성원에 올 연말 앵콜 콘서트 준비했다. 부산과 서울 두 도시에서 만날 수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금방 찾아가겠다"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

[사진제공=물고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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