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재욱이 정소민에게 청혼했다.

27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극본 홍정은,홍미란/연출 박준화) 19회에서는 무덕(정소민 분)에게 청혼하는 장욱(이재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진우탁(주석태 분)은 당골네 최씨와 환혼된 왕비의 목숨을 연명시키기 위해 개마골을 찾았다 발각돼 결국 환혼된 왕비를 데려가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왕비의 몸을 돌려주면 남동생인 진우탁은 살려주겠다”는 박진의 말에 당골네 최씨는 자신에게 칼을 갖다대며 협박했다. 진우탁은 “누님, 남은 추혼향으로 도망가세요”라며 자신의 배를 찔렀고 이에 절규하던 당골네 최씨는 “다 없애주겠다. 대신 얼음 돌 안에 갇힌 자들도 모두 죽을 것”이라며 분노를 내뿜었다.

추혼향의 기운이 검은 기둥이 되어 솟아올랐다. 때마침 송림에 등장한 장강이 추혼향의 기운을 막았다. 비틀거리는 장강을 부축하던 허염(이도경 분)은 “장강은 환혼인이네. 온몸이 돌로 굳어가고 있어”라고 말했다. 장강은 “맞습니다. 저는 금지된 환혼술을 써서 환혼인이 되었고 폭주하였습니다. 이철 선생님께서 만장회에 나가 나의 죄를 고하라 하셔서 이 자리에 온 것입니다”라고 고백했다. 장강은 “사술로 인해 비참해지는 것을 똑똑히 보십시오”라며 스스로 목숨을 거두려 했다. “장욱이 아비의 마지막을 봐야하지 않겠냐”는 허염의 말에 장강은 “그 아이는 내 아이가 아닙니다. 불행하게 태어난 아이를 죄인의 아이로 살게 하지 마십시오”라는 한 마디 말을 남기고 가루가 되어 사라졌다.

얼음 돌 안에서 술법을 부렸던 장욱은 환각 속에서 얼음 돌을 주웠다. 술력이 사라진 것을 알고 “이제 나한텐 그냥 돌멩이일 뿐인데”라고 중얼거리는 장욱의 말과 함께 얼음 돌이 빛났고 밖에서는 “제왕성이 떴다”며 소리쳤다. 이와 함께 비가 내리며 결계를 깨는 데 성공한 장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경 선생님이 200년 전 대환란을 끝냈을 때도 제왕성이 떴지요”, “정진각 안에 서경 선생님과 같은 자가 있다는 겁니다”라며 호들갑을 떨던 술사들은 세자를 보고 “제왕성이시다”라며 큰절을 올렸다. 그러나 제왕성의 기운을 타고난 건 장욱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박진은 칼을 든 장욱의 모습에 ‘저 아이가 제왕성을 없앴나’ 추측했다. 장욱과 무덕이는 말 없이도 서로의 기운이 사라진 걸 알게 됐다. “그래도 괜찮다, 함께 있으니까”라는 무덕이의 말에 장욱은 말없이 무덕의 손을 잡았다.

장욱은 무덕 앞에서 무릎을 꿇고 "스승님, 제자 파문하겠습니다"라며 "비록 스승께선 힘을 찾을 기회를 버리시고 제자 또한 그동안 쌓아온 기력을 버렸지만 그로 인해 평생 곁에 둘 소중한 이를 얻었습니다. 쓰이고 버려지지 않고 지키고 간직하고자 하니 파문을 허락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무덕이 "파문을 허락한다"고 답하자 장욱은 "자 그럼 이제, 도련님한테 시집 와라 무덕아"라고 청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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