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민재의 병자를 살리기 위한 진정성이 돋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연출 박원국·강희주, 극본 박슬기·최민호·이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미디어캔·일취월장) 8회에서는 의문의 역병을 치료하기 위해 분투하는 심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락현은 때아닌 역병으로 발칵 뒤집혔다. 혼란을 틈타 임순만(김형묵 분) 좌수는 치료제에 쓸 약재들을 사재기했고, 계지한(김상경 분)은 분노했다. 계수의원 식구들은 그의 창고를 털어 병자들을 살리기로 했지만 환자들의 증상은 시중의 약재들로는 크게 효과가 없었다. 또한, 보라색 수포는 이전의 역병과는 확연히 달랐고 전염성도 없었다. 유세풍(김민재 분)과 계지한은 역병이 아닐 수 있다고 추측했다.
불안감이 커진 사람들 사이에서는 역병을 막기 위해서 산막 격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세풍과 서은우(김향기 분)는 성급한 결정이라고 반대했지만, 역병이 아닌 ‘단사초’ 때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 계지한은 조신우(정원창 분)의 편을 들었다. 혹시라도 ‘단사초’가 원인이라는 게 퍼진다면, 과거 의문의 죽임을 당한 스승 전규형(박재완 분)처럼 소락현 전체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 병자들의 불신도 극에 달했다. 병자를 포기할 수 없었던 유세풍은 그들과 함께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차도는 없었고 선왕(안내상 분)이 앓았던 증상과 유사한 환자들의 모습은 그의 트라우마를 자극했다.
서은우는 병이 처음 발생한 수릿골을 찾아 역학조사에 나섰고 계지한은 서은우가 가져온 꽃이 ‘단사초’임을 단번에 알아차렸다. 독성을 몰랐던 마을 사람들이 ‘단사초’의 꽃가루로 만든 꿀과 나물을 먹고 중독되었던 것. 아이가 건넨 꿀을 맛본 서은우도 금세 수포가 자리 잡았다. 계지한은 유일한 치료제 ‘사매초’를 생각해냈고, 해동본초에서 ‘사매초’가 있는 지도를 발견한 유세풍은 약재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어렵사리 약초를 구했지만, 해독 방법을 몰랐고 유세풍은 직접 ‘단사초’를 삼켜 치료 대상이 됐다. 그렇게 그는 병자들을 살려냈다.
그런가하면 선왕의 죽음과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 ‘단사초’의 등장은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단사초’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라는 계지한의 모습은 의구심을 더했다. 계지한의 우려대로 조태학(유성주 분)은 ‘단사초’와 유세엽(=유세풍)을 모두 없애려는 계략을 꾸미고 있다.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조신우에게 “절 죽이라 한 게, 좌상 대감이십니까?”라며 진실을 묻는 유세풍의 대치는 팽팽하고 날섰다.
이날 방송된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7% 최고 5.7%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평균 1.5% 최고 1.8%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전국 시청률은 평균 1.9%, 최고 2.4%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한편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8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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